檢, UC아이콜스·신지소프트 등 압수수색

속보 檢, UC아이콜스·신지소프트 등 압수수색

장시복 기자
2007.07.11 21:33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강찬우)는 11일 오전 횡령 및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UC아이콜스신지소프트와 구름커뮤니케이션을 압수수색했다.

최근 UC아이콜스와 이 회사의 자회사인 신지소프트는 전· 현 대표의 횡령 추정 혐의 건에 대해 특별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으로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았고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사의 전 대표 이모씨 등은 회사 자금 400억여원을 횡령하고 이들 회사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무선인터넷 솔루션업체 신지소프트는 지난해 말 UC아이콜스(옛 아이콜스)에 피인수 됐고 UC아이콜스의 주가 흐름에 연동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이 전 대표 등은 또 나노박스·수달앤컴퍼니· UC미디어(동아TV, 시네마TV, 채널TV) 등 상장사와 비상장사를 고루 인수하며, 'UC그룹 체제'를 표방한 바 있다.

이후 주가가 급등 했지만 일련의 사건 여파로 지난달 '13일 연속 하한가'를 치기도해 '제2의 루보 사태'로 불려왔다.

이밖에 이 전 대표 등은 지난해 관리종목인 엠피오의 우회상장에도 참여해 횡령 혐의로 피소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압수한 자료를 분석 중인 검찰은 "최근 전 대표 이모씨를 소환해 조사한 바 있으며 또다른 전 대표 박모씨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