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피랍자 안전하게 돌려보내야"

盧대통령"피랍자 안전하게 돌려보내야"

권성희 기자
2007.07.21 14:34

아프간 피랍 사태 관련 대통령 메시지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국민이 피랍되었다는 소식에 매우 상심이 크실 것"이라며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을 저희도 잘 알고 있다. 저는 간절한 마음으로 무사한 귀환을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우리 국민의 아프카니스탄 피랍 사태와 관련, 긴급 메시지를 발표하고 "정부는 신속하고 안전한 귀환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비롯한 우방국들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유엔 등 국제사회도 우리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평화애호 국민으로서 모든 아프가니스탄 국민들과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에 피랍된 우리 국민들은 아프가니스탄 현지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고한 민간인"이라며 "그들을 볼모로 잡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현재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의·다산 부대는 의료와 구호 지원을 위한 비전투부대"라며 "그동안 매일 수백 명의 주민들을 진료하고 복지시설과 교량 건설 등 아프가니스탄의 재건을 돕기 위해 노력해 왔고 이러한 활동도 마무리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납치단체는 우리 국민들을 조속히, 그리고 안전하게 돌려보내 주어야 한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고귀한 인명을 해쳐서는 안 된다. 우리 정부는 조속한 석방을 위해 관련된 사람들과 성의를 다해서 노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피랍된 우리 국민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정부의 노력을 믿고 침착하게 대응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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