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신고가 경신 '4500' 바짝

[중국마감]신고가 경신 '4500' 바짝

김병근 기자
2007.07.30 17:53

30일 중국 증시는 다시 신고가를 경신하며 4500에 바짝 다가섰다.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이 위안화 절상을 촉구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동산주와 금융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95.41포인트(2.20%) 상승한 4440.77로, 선전종합지수는 28.48포인트(2.29%) 오른 1274.93으로 거래를 마쳤다.

폴슨 미 재무장관은 전날 환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 폴슨 장관은 이번 방문길에 중국 정부에 위안화 절상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쳉 추오 슈로더 자산운용의 애널리스트는 "위안화가 절상되면 은행과 부동산 업체의 순익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위안화 절상에 따른 순익 개선 기대감에 부동산주와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 최대 상장 부동산 개발업체인 차이나 반케 주가는 4.4% 급등했다. 선전개발은행은 1% 올랐고 상하이 푸동 개발은행도 1.3% 뛰었다.

보험업종은 실적 호조로 웃었다. 중국 최대 보험사인 중국 생명보험은 상반기 순익이 전년비 2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3.2% 상승했고 핑안 보험도 1.5% 올랐다.

철강업체는 주가가 비교적 저평가 돼 있다는 관측이 퍼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샨 철강과 업계 3위의 안강 스틸은 각각 7%, 9.9% 급등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