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햇살에 들킬라…주름을 펴라"

"가을햇살에 들킬라…주름을 펴라"

박희진 기자
2007.09.03 14:10

차세대 신기술 내세운 안티에이징 제품 봇물

↑LG생활건강 '오휘' 모델 손예진
↑LG생활건강 '오휘' 모델 손예진

'피부'가 나이를 가늠케 하는 '바로미터'로 떠오르면서 피부를 보다 젊게 가꿔주는 안티에이징(anti-aging) 제품이 갈수록 인기다.

고연령층의 증가로 주름개선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은 물론, 20대 젊은층도 주름방지에 큰 관심을 보여 소비계층이 넓어지면서 안티에이징 제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성분으로 각광받았던 레티놀을 뛰어넘는 차세대 신기술을 내세워 '젊은 피부'를 꿈꾸는 여심을 유혹하고 있다.

◇차세대 기술, 레티놀을 뛰어 넘는다

지금까지 안티에이징 화장품은 레티놀이 주도해왔다. 그러나 피부흡수력이 낮고 자외선에 취약하고 장기간 보관시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왔다.

이에 주요 화장품 업체들은 안티에이징 제품에 대한 늘어나는 수요에 부응해 제품 개발에 열을 올려왔고 기술 개발에 힘입어 성능이 보다 개선된 차세대 주름 개선 제품을 잇따라 내놓았다.

엔프라니는 레티놀의 단점을 개선한 '레티닐 레티노에이트(Retinyl Retinoate)' 성분을 개발, 이 성분이 함유된 '엔프라니 레티노에이트'를 출시했다.

레티닐 레티노에이트는 엔프라니 피부 과학 연구소가 6년여간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시킨 차세대 주름개선 성분으로 기존 레티놀 대비 콜라겐 합성 효과가 8배 강하고 피부침투력도 6배 높다.

아모레퍼시픽은 친환경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레티놀과 유사한 천연효능물질 제조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97년 국내 최초로 레티놀 안정화에 성공, 안티에이징 시장에 신기원을 열었던 아모레퍼시픽은 주름개선에 핵심적인 요소인 콜라겐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능력이 레티놀과 유사하면서도 매우 안정적인 성분인 닉토플로린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 개발로 그간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지 못했던 닉토플로린이라는 새로운 천연 효능 성분이 고순도로 함유된 화장품을 제조할 수 있게됐다.

아모레퍼시픽 박준성 선임 연구원은 "이번 기술 개발로 세계 최초로 고순도 닉토플로린이 화장품에 항노화 원료로 적용되면 안전하면서도 추출물 형태의 소재보다 훨씬 뛰어난 효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연구성과를 내달 출시될 '설화수'의 신제품 자함크림에 적용해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메디민A'와 '더미칸' 두가지 성분을 사용한 '더블세럼' 형태의 주름개선 화장품인 이자녹스 더블 이펙트 세럼 어드밴스드를 출시했다. '메디민 A'는 레티놀이 공기·물 등에서 안정성이 떨어지고 피부 흡수력이 낮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LG생활건강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주름 개선 성분. '더미칸'은 콜라겐층의 노화를 막아준다.

두가지 성분을 활용해 이미 피부표면에서 시작된 주름과 진피내에서 진행중인 주름을 동시에 개선시켜준다.

◇'젊은 피부' 탄력, 미백도 인기

주름 방지 및 개선 뿐 아니라 탄력, 미백 제품도 '젊은 피부'를 위한 필수 제품으로 빼놓을 수 없다.

↑DHC코리아 제품
↑DHC코리아 제품

DHC코리아는 피부 노화의 주원인인 활성산소를 막아주는 플래티넘 실버 나노 콜로이드 3종 시리즈를 내놓았다.

플래티넘(백금)과 실버(은) 성분을 나노 사이즈로 미립자화해 콜로이드 상태로 만든 제품으로 피부 흡수율을 높여 즉각적으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준다. 특히 피부 노화의 주원인인 11종류의 활성산소를 제거, 피부에 탄력을 높여주며 무향료, 무착색 제품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

에센스, 크림, 마스크 3종으로 이뤄져 있으며 9월 한달간 신상품 런칭 기념으로 20% 할인 판매한다.

피부과 의사가 만든 아름다운나라 화장품의 최고 히트상품은 미백화장품인 멜라엑스.

미백 기능성 원료인 알부틴과 AA2G의 이중 미백 시스템으로 피부에 전반적으로 퍼져있는 피부 결점을 개선하고 칙칙한 피부를 투명하고 환하게 가꿔주는 듀얼 타입의 화이트닝 제품이다.

지난 2003년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멜라엑스는 최근 매출 300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울 정도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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