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률 청장 내정자 "최대한 낮은 자세로 갈 것"

한상률 청장 내정자 "최대한 낮은 자세로 갈 것"

최석환 기자
2007.11.14 14:31

한상률 국세청장 내정자는 14일 전군표 전 국세청장 후임으로 발탁된 뒤 "최대한 낮은 자세로 가길 원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 내정자는 "지금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게 있다면 그 동안 국세 행정 발전에 기여해왔다는 점"이라며 "그 중에서도 지난 99년 국세청이 어려운 시기에 세정개혁 총괄팀장을 맡아 2년 동안 국세 행정 개혁을 이끈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세정개혁 총괄팀장을 맡아 2년간 국세 행정 개혁을 이끌며 사회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고 내부적으로도 한단계 발전에 따른 공감대를 얻었다"며 "그 때가 가장 보람된 시기였다"고 덧붙였다.

이는 1999년 어려운 시기에 국세 행정 개혁을 이끌었던 것처럼 전임 국세청장의 구속이라는 현재의 위기 상황도 잘 극복해 국세청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국세청 조직도 안정시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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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산업1부장

"위대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던 셰익스피어의 말을 마음에 담고,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란 글을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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