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사절단 대표로…부시 "李당선인 조기 방미 초청"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달 25일 열리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미국측경축 사절 대표로 참석한다.
지난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의 추임식 때는 콜린 파월 당시 미 국무장관이 축하 사절로 참석한 바 있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10일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가 이 당선인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같은 미국 정부의 뜻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힐 차관보는 또 "부시 대통령의 인사를 전한다"며 부시 대통령의 뜻을 이 당선인에게 소개했다.
부시 대통령은 "조속한 시일내에 당선인께서 미국을 방문해서 대화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고 이 당선인은 "조기 방미를 위한 부시 대통령의 각별한 초청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이 당선인은 또 "북한 인권문제는 전략적 차원이 아니라 인류보편적 가치에 입각해서 접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힐 차관보는 "(한국의) 새 정부 출범 전에 북한 핵문제에 관한 완전한 신고절차가 이뤄지고, 새 정부에 들어서면 폐기 단계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