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모노라인 투자 기회 모색

사모펀드, 모노라인 투자 기회 모색

김경환 기자
2008.01.25 11:43

모노라인(채권보증업체)을 설립을 검토중인 사모펀드들이 워버그 핀커스의 지난해 MBIA에 대한 10억달러 투자 경험을 놓고 분석에 들어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 보도했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워버그 핀커스의 이번 투자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발생한 신용경색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회사에 너무 일찍 투자한 전형적인 실수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워버그 핀커스 관계자들은 하락 위험에 대해 충분히 안전한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미 현 회계규정상에서는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시간이 길게 걸리기 때문에 현재 손실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는 지적이다.

다른 사모펀드의 경영진들은 총 위험을 계산하기 힘든 현 시점에서는 기존 주택보증업체들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회사를 신설하는 것이 낫다고 보고 있다. 특히 사모펀드들은 지금 시점이 역투자를 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미 현존하는 채권보증업체들에 대한 신용 우려는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에 대한 지원책도 논의되고 있다.

사모펀드들은 지금 시점을 2001년월드트레이드센터가 붕괴된후 처한 상황과 비슷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금 시점에 관련 사업에 들어간다면 정상화되는 시기에 높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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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경제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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