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외국 자본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해외 직접 투자 관련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도 내각이 상품거래소와 신용정보회사, 국영 정유공장에 대한 해외 투자 한도를 현행 26%에서 49%로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티타늄 광산의 경우 해외 직접 투자를 100%까지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치담바람 인도 재무부장관은 이날 규제완화조치 발표 이후,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해외 직접 투자로 170억에서 180억 달러를 유치했다며, 올해는 그 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외국 투자자들이 인도의 상품거래소에서 구매할 수 있는 주식 한도는 26%이며 기관 투자자들은 23%를 추가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는 거래소에서 5% 이상 구매할 수 없게 되어있다.
인도의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규제 완화가 인도의 경제 성장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