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오늘 신흥證 본계약… 인수금 2천억

현대차, 오늘 신흥證 본계약… 인수금 2천억

김용관 기자
2008.02.12 10:00

현대차 50%-모비스 30% 등 지분 참여

이 기사는 02월12일(09:25) 머니투데이가 만든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현대기아차그룹이 12일신흥증권(10,900원 0%)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다. 현대차그룹은 신흥증권을 투자금융(IB) 분야에 주력하는 업계 5대 증권사로 육성할 방침이다.

현대차(495,000원 ▲5,000 +1.02%)그룹이 인수키로 한 지분은 신흥증권 지승룡 사장과 특수관계인 등 4인이 보유한 345만5089주(29.76%).

인수금액은 2089억원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해각서(MOU) 체결 당시의 주가(1월11일 종가 2만8650원)에 2배 가량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계열사별 지분 참여 비율은 현대차 50%,현대모비스(408,500원 ▲10,000 +2.51%)30%, 기아차-엠코 7%, 현대제철 6% 등으로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계열사별로 현대차 1000억원, 현대모비스 600억원, 기아차-엠코 각 140억원, 현대제철 120억원을 각각 투자하게 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삼일회계법인과 자문 계약을 맺고 약 20여명의 전문 인력을 신흥증권에 파견, 지난달 14일부터 열흘 가량 실사를 벌였다.

현대차그룹은 본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오는 14일께 임시 주총 소집을 위한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회사명 변경이나 이사회 구성 등의 안건은 논의 중으로, 임시 주총 과정을 거치면서 윤곽이 그려질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임시 주총 결과를 바탕으로 3월 중에 금융감독위원회에 승인 신청할 것"이라며 "금감위 승인 직후 회사 발전방안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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