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막는다" MS, 이번엔 모바일SW 인수

"구글 막는다" MS, 이번엔 모바일SW 인수

박성희 기자
2008.02.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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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인수를 선언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번엔 모바일 소프트웨어(SW) 제조업체 인수로 구글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MS는 "모바일 소프트웨어업체인 데인저를 인수키로 했다"며 "이번 인수는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서 고객을 확보하는 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확한 인수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NYT는 구글 폰에 대적하기 위해 MS가 데인저를 인수, 모바일 웹 시장에 진출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리서치업체 CCS 인사이트도 "MS가 노키아와 애플 등 다른 업체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데인저는 현재 구글의 모바일폰 프로젝트 '안드로이드'를 지휘하고 있는 앤디 루빈이 공동 창업한 업체로, 웹을 구현하는 데 가장 잘 디자인됐다는 스마트폰 '사이드킥'으로 유명하다. 사이드 킥은 구글의 페이지와 브린 공동 창업자가 사업 초기 큰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글은 올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폰 3개 정도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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