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회장· 김정치 사장 금탑산업훈장

이웅열 회장· 김정치 사장 금탑산업훈장

양영권 기자
2008.03.19 11:00

제35회 상공의 날을 맞아 이웅열 코오롱 회장과 김정치 인천도시가스 사장이 국가경제 및 사회에 공헌한 점이 인정돼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4단체 주최로 19일 서울 강남구 'COEX 오라토리움'에서 열린 상공의날 기념행사에서 이들 외에 허진수 GS칼텍스 사장과 고석태 케이씨텍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214명이 정부 포상 및 경제4단체장 표창을 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이 회장은 주력사업 수익성 악화와 노조의 장기 파업으로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던 그룹을 2005년1월 '비상경영' 선언 후 자산 매각과 비상장 법인 합병 등으로 1년여만에 흑자로 전환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표적인 강성노조인 (주)코오롱 노조와의 대립적 관계를 '항구적 무분규 선언'을 통해 상생의 관계로 뒤바꾼 것이 노사 화합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평가됐다.

김 사장은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ISO 9001 품질시스템을 도입해 회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켰고, 무공해 CNG버스 보급 확대를 위해 다수의 CNG 충전소를 건설한 점, 인천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 등이 주요 공적으로 거론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 표창 이상 수상자로 참석한 상공인 22명 전부에게 직접 시상했다. 시상에 앞서 이 대통령은 수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악화되고 있는 경제 여건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듣기도 했다.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에 해당하는 상공의 날은 상공업 진흥과 상공인 의욕 고취를 위해 1973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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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논설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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