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스도 14% 올라
14일 일본 증시는 닛케이평균주가와 토픽스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대폭 뛰는 급등장을 연출했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2% 뛴 9447.57로, 토픽스지수는 14% 오른 956.30으로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금융위기 타개를 위한 국제 공조가 금융권을 도산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가파른 매수세로 이어졌다.
유럽권은 13일에만 1조달러에 가까운 구제금융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미국, 일본, 유럽의 중앙은행들은 달러 무제한 공급을 약속하기도 했다. 미국 재무부가 7000억달러 구제금융이 우선 투입될 은행 명단을 잠정 발표한 것도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됐다.
신용시장 회복 기대에 힘입어 대형 금융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모간스탠리 지분 인수 협상을 마무리한 자산 기준 일본 최대 은행 미스비씨UFJ파이낸셜그룹이 14.1%, 업계 2위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이 17.8% 각각 폭등했다.
일본 1, 2위 증권사 노무라홀딩스와 다이와증권그룹도 나란히 16.3%씩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