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팀 선정…1년간 최대 3만5000달러까지 연구비 지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2일 ‘제3기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 연구팀’으로 선정된 7팀을 발표했다.
이번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에는 노재규 서울대 의대 신경과, 박상욱 연대 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과, 박용수 한양대 의대 내분비내과, 박정의 성대 의대 순환기내과, 박태식 가천 의대 암당뇨연구원, 윤석준 숙대 생명과학부, 채한정 전북대 의대 약리학과 연구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최대 3만5000달러까지 연구비를 지원 받으며, 아스트라제네카 연구진들과 학술 교류의 기회도 갖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동맥경화증, 당뇨병과 비만에 관련된 연구를 수행할 ‘제3기 가상신약개발연구소 연구팀’을 모집했으며, 연구과제에 대한 심사를 통해 최종 7팀을 선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미 성공한 과학자의 업적을 수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잠재적 역량을 지닌 젊은 과학자에게 투자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연구팀은 연구비 지원을 받을 뿐 아니라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방문의 기회를 갖게 되며 이를 통해 신약개발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06년 보건복지가족부와 ‘2010 바이오-허브업 코리아 연구개발 및 임상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2010년까지 260억 원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가상신약개발연구소도 이 양해각서 내용의 실질적 이행의 일환이다.
톰 키스로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은 “한국 내 임상의학 연구개발의 잠재력과 의료 시설 수준은 이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가상신약개발연구소와 같은 학술 교류 및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감에 따라 한국의 신약개발 기술을 글로벌 리더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