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흡연.고혈압 골다공증 위험인자"

"음주.흡연.고혈압 골다공증 위험인자"

최은미 기자
2008.12.08 10:45

세종병원 내분비내과

음주, 흡연, 고혈압이 골다공증의 위험인자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세종병원은 8일 50~70대 성인 240명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위험인자와 골밀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중복응답) 골밀도가 감소하거나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 중 40%는 흡연을, 33%는 음주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39%는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

반면 뼈밀도가 비교적 건강한 사람의 경우 6%만이 흡연을 했으며, 18%만이 음주를 즐긴다고 답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240명 중 156명의 골밀도는 정상이었다. 50명은 골감소증으로 골다공증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34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었다.

특히 골감소증, 골다공증을 가지고 있는 84명 중 자신의 뼈 건강상태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20명으로 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화 내분비내과 과장은 "흡연과 음주 등이 골밀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골다공증은 골절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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