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 오늘 뉴욕증시는 힘이 있어 보였습니다. 이유가 어떻게 분석됐습니까?
- 맞습니다. 뉴욕증시가 하락폭을 넓혀가다가 상승으로 반전하면서 결국은 비교적 소폭으로 마감됐습니다. 이전보다는 상당히 건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나스닥지수와 S & P 500지수는 1%에 못미치는 0.67%와 0.96%로 장을 마쳤습니다.
역시 부진한 실적이 뉴욕증시를 끌어 내렸습니다. 모건스탠리와 골드만 삭스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예상은 됐습니다만 금융기관의 실적 전망이 암운이 드리워졌습니다. 모건 스탠리는 주당 34센트의 순손실 규모가 주당 2달러 24센트로 나타났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제로금리 발표로 급등했던 증시가 하루만에 힘이 부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의욕은 보여준 하루였습니다.
[질문2]제로금리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도 있습니까?
- 대부분은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제로 금리가 그만큼 미국경제의 심각하다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제로금리 효과가 어느 정도 파급력이 있는지 의문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증시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지만 급등세 이후 나타나는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하락폭을 줄이는 등 상당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오바마 당선자, 경기부양 1조 달러 확대 방안 검토 중 더구나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가 경기부양책을 1조달러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힘이 살아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2년동안 무려 1조달러의 부양책은 물론 정파에 억매이지 않는 다양한 경제학자들의 의견을 참고로 했지만 오바마 당선자에 대한 리더십이 강화되는 이 곳의 분위깁니다. 오바마 당선자의 열린 귀와 치밀한 준비는 경제 살리기에 믿음으로 변하고 있다라고까지 말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한 한인 은행장은 “오바마 당선자의 행보가 의외로 신속하고 정확하기 때문에 일단은 믿어볼만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질문3] 내일 뉴욕증시는 어떻게 지켜봐야 하나요?
- 내일은 지난달 11월 경기 선행지수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만 실업이 어느정도인지를 가늠할 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건 스탠리가 최악의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가 7%상승한 이유도 곱씹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전문가들의 주장대로 단순히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보기엔 또 다른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미국에서 하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