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V 주파수 대역 '470~697Mhz'로 확정

DTV 주파수 대역 '470~697Mhz'로 확정

신혜선 기자
2008.12.22 15:38

기존 아날로그 대역 '108 Mhz' 회수 내년 재배치

디지털TV(DTV) 주파수가 '470~697㎒' 대역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현재 아날로그TV 송출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470~806㎒ 주파수 가운데 DTV용을 제외한 698~806㎒ 대역은 아날로그TV방송이 종료되는 2013년 이후에 회수 재배치된다.

22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오는 2012년 종료되는 아날로그 TV를 대체할 DTV 주파수 대역으로 470~698Mhz 주파수 대역(주파수 분배표 기준 채널 14~51번)을 배치하기로 의결했다.

또, 2~6번에 해당하는 54~72Mhz, 76~88Mhz 주파수 대역은 DTV 예비용으로 확보하되, 채널배치는 보류했다. 이와 함께 7~13번에 해당하는 174~216Mhz 대역의 주파수는 지상파DMB에 우선 사용하고, 지역별 재사용이 가능한 경우에는 DTV 예비용으로 사용토록 했다.

아날로그TV용 주파수 중 남게 되는 698~806Mhz 여유 주파수 대역(52~69번)은 내년 중 활용방안을 마련해 2013년 이후 활용할 수 있도록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이대역은 지난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차세대이동통신 용도로 분배함에 따라 종전 방송업무용으로만 분배된 698~740Mhz 대역에 고정 및 이동통신 업무를 추가 분배하는 내용으로 주파수 분배표와 무선설비 규칙 고시를 개정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방송사 의견을 수렴해 애초 1646개 보다 104개가 증가한 1750개 송신채널(기)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날로그TV에서 전국을 커버하는 송신기는 전국 367개 사이트에 1189개 송신채널을 운용하고 있다.

한편, 800 및 900Mhz 주요주파수 회수 재배치는 상임위원들의 와이브로 주파수에 대해 견해가 다소 엇갈리며 다음 상임위로 의결이 보류됐다.

방통위 실무진에서 올린 주파수 회수 재배치 안의 골자는 800 및 900MHz에서 20Mhz를 각각 회수해 3세대(G) 이상으로 할당하며, 기존 3G 대역에서 LG텔레콤이 반납한 주파수는 신규 및 기존 사업자에 재할당하는 내용이다. 또 와이브로 주파수 대역인 2.3Ghz 대역에서 남는 주파수는 신규 와이브로 사업자에 할당하는 방안이다.

하지만, 일부 상임위원들은 4G에서 LTE를 제외하고 와이브로 용도만으로 주파수를 분배하는 것이나 와이브로 주파수 할당에서 신규만이 아닌 기존 사업자도 포함하자는 의견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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