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해외환자 100명 대구시 온다

3월에 해외환자 100명 대구시 온다

최은미 기자
2009.02.25 13:22

해외환자유치가 본격화되고 있다. 중앙정부는 물론 지자체의 활약도 눈부시다.

대구시는 오는 3월 한달 간 태국, 중국 등 3개국에서 100여명이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3월초에는 한국의학연구소 부속의원에 중국 해외투자기업 임원단 20명이 방문한다. 건강검진과 치과, 한방, 관광이 결합된 상품을 예약했다.

김앤송성형외과에는 태국에서 성형을 위해 20명이 찾을 예정이며, 동산의료원에는 중국유학생 학부모단 20명(건강검진과 치과미백 등)의 진료가 예약돼 있다.

영남대의료원에는 중국 요녕성 의료관광단 20명이 방문하며, 드림병원에도 중국과 러시아에서 2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정돼 있다.

대구시는 이들 병원에 방문하는 해외환자의 편의를 위해 해당의료기관 및 에이전트와 함께 입국부터 출국까지 끊김없는 서비스를 제공해줄 방침이다. 대구시 의료관광 홈페이지 등이 게재된 부채 등 기념품도 만들어다.

대구시는 "올해 순수 의료관광객 3000명 유치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복지부와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도 중동환자 유치를 위해 오는 3월 7일 카타르를 방문,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카타르 정부가 지정된 국가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경우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자국 내 낙후된 의료서비스 인프라 때문이다.

카타르 국민들이 주로 찾던 미국과 영국은 출입국 절차가 까다로워지고, 태국은 정쟁 등으로 사회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해볼 만하다는 판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카타르가 우리나라를 의료관광 대상국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한국의료에 대해 제대로 홍보한다면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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