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사 "임금 동결 놓고 고심"

LG전자 노사 "임금 동결 놓고 고심"

진상현 기자
2009.03.03 14:05

인상하자니 사회분위기가 걸리고, 동결하자니 3년째 동결

LG전자(117,200원 ▼4,200 -3.46%)노사가 올해 임금 동결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노사는 4일부터 2박3일간 임단협을 위한 노사 워크숍에 들어간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노사 교섭을 열어 합의점을 찾을 예정이다.

사측은 사회 전반의 긴축 분위기 등을 내세워 임금을 동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노조 측도 이 같은 분위기를 감안하고 있지만 지난 2년간 임금을 동결해 3년 연속 동결이라는 점이 부담스럽다.

노조는 고심 끝에 요구안을 들고 교섭에 들어갔던 관례를 깨고 교섭위원들에게 협상의 전권을 위임하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고민스럽다"며 "아직 교섭을 시작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임금 동결 가능성 등에 대해 언급하기는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27일 노사협의회를 열어 임금 동결과 성과급 한도 축소 등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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