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법인 코스피 5개, 코스닥 44개 관리종목지정
한국거래소는 3일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이 다가오면서 관리종목 지정 혹은 상장폐지가 우려되는 법인에 의한 불공정 거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시장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2월 결산법인은 코스피시장 634개, 코스닥시장 993개사로 이들 기업은 이달 말일(31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 중 관리종목으로 지정됐거나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락할 경우 시세조종 여부를 집중 분석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감자나 증자를 전후해 특정 지점, 계좌에서 대량 매수 및 매도 주문이 출회되면 미공개정보 이용 여부를 점검하고 언론보도나 풍문으로 시황이 급변할 경우 신속히 조회공시를 요구키로 했다.
거래소는 아울러 관리종목 지정,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는 종목은 주가등락과 관계없이 즉각 매매심리에 착수키로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관리종목 지정이나 상장폐지가 우려되는 종목의 주가가 급변하더라도 투자자들은 뇌동 매매를 자제하고 신중히 투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중 사업보고서와 관련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기업은 이날 현재 코스피시장의 경우조인에너지고제휴리프남한제지와마이크로닉스등 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선붕주이지에스이롬텍}트리니티등 44개 기업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