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자극 반응도 높이는 유전자 발견"

"침 자극 반응도 높이는 유전자 발견"

최은미 기자
2009.03.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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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의과대 배현수 교수팀은

침 자극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는 유전자를 발견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희대 한의과대 배현수 교수팀은 아세틸콜린분해효소라는 유전자가 침 자극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배 교수팀에 따르면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유전자를 바이러스에 탑재, 쥐의 뇌에서 인위적으로 많이 발현되도록 조작한 결과 침에 반응하지 않던 쥐들이 침 자극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다.

배 교수는 "침의 통증억제 효과는 여러 과학적 결과물로 증명돼왔지만 환자 상태에 따라 일정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특정 유전자 발현양에 따라 침 반응 정도를 조절할 수 있음이 확인된 만큼 침 연구분야에 새로운 장이 열렸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부 산하 기초과학연구사업 분야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AMSRC) 지원으로 이뤄졌다. 국제저널 'Genes, Brain and Behavior' 3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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