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는 2007년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총 357명의 환자들에게 6억원 상당의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를 무상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루센티스는 3대 후천적 실명질환인 습성 황반변성 환자의 시력을 회복시키거나, 유지시켜주는 신약이다. 2007년 7월 국내 허가를 받아 같은 해 11월 시판됐으며, 현재 건강보험 적용 여부 심사가 진행 중이다.
회사측은 2007년 9월부터 한국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환자들을 대상으로 루센티스 무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해 7월 이후에는 최저 생계비 해당 환자의 경우 60세 이상으로 되어있던 나이제한을 폐지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 기초 생활 수급자, 의료 급여자들을 포함, 총 357여명의 환자들이 무상 지원을 받았다.
1월까지 소진된 루센티스는 10억원 상당의 600바이알 중 약 380바이알 정도로 약 6억원 상당이다. 회사 측은 약 600바이알이 소진되는 시점에서 무상지원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루센티스 무상지원 급여 대상자는 △의료급여 1, 2종 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의료비 지원 대상자 △ 법정 최저 생계비 생활자 등이다. 담당 전문의로부터 경제적인 어려움을 인정받은 습성 황반변성 환자라면 1인당 2회까지 무상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을 받고 싶은 환자는 전국 안과 망막 전문의와 상담한 후 추가 시술을 위한 지원 요청서를 작성, 한국희귀의약품 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희귀의약품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