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웰스파고 서프라이즈 이어갈까?

미 증시, 웰스파고 서프라이즈 이어갈까?

박소현 기자
2009.04.13 10:04

[샤프슈터의 뉴욕증시 저격-4월13일]

[편집자주] 샤프슈터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박문환 동양종금증권 강남프라임지점 팀장이 4월13일(월부터) 매월 셋째주 월요일 오전 6시15분부터 15분동안 '샤프슈터의 뉴욕증시 저격'이라는 주제로 MTN, 머니투데이방송(www.mtn.co.kr)에 출연합니다. 투자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립니다.

앵커(박소현)=5주째 랠리를 이어온 뉴욕증시. 이번주는 미증시의 분수령이 될 금융주의 실적발표가 줄줄이 대가하고 있습니다. 과연, 웰스파고에 이어 다시 한 번 어닝 서프라이즈로 기쁨을 줄 것인지 집중 분석해봅니다.

샤프슈터의 동영상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샤프슈터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분이시죠? 동양종금증권 강남프라임지점 박문환팀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소현=미국증시가 지난주 웰스파고 선반영 효과로 3%의 급등을 보여줬습니다.

실제 실적이 아닌, 예상치만으로 너무 많은 투심이 몰린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과도한 투심은 아닐까요?

샤프슈터=혹시 위약효과라고 들어보셨나요? 새로운 위암 치료제를 어느 제약회사에서 만들었다고 해보죠. 그러면 이 약에 대한 최종적인 임상실험 데이터가 필요하고 제약회사는 실제 환자의 신청을 받아서 두 집단을 나누어 한쪽은 진짜 약을 투약하고 다른 한쪽은 가짜약을 투약합니다.

어느 정도 가시화된 데이터를 얻게 되면, 즉 진짜 약을 받은 쪽이 더 호전되고 있다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그 약은 식약청의 허가를 얻게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가끔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가짜약을 받은 사람 중에서 병세가 실제로 호전되기도 합니다.

절박한 상황에서 새로운 약을 받은 사람은 그 약이 가짜약이라는 생각을 감히 하지 않게 되고 그 믿음이 정말 위암에 걸린 사람을 낫게 하는 것이지요. 이를 우리는 위약효과라고 합니다.

지금 시장은 그런 상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웰스파고가 실적이 좋게 발표될 것이라구요....그건 맞습니다만 정말 실적이 좋아진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기억을 하실 것입니다. 얼마전에 미국은 회계기준을 바꾸었습니다.

하나는 우선주에 대해 자기 자본으로 인정을 하겠다는 것과 더불어 다른 하나는 시가 평가제를 유보하겠다는 것입니다.

우선주는 사실상 부채에 속합니다. 주식은 실적에 따른 배당을 주게 되어 있지만 일정한 이표를 지급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름은 분명 우선주...즉 주식이기 때문에 일정한 이표가 배당이라는 이름으로 나갑니다.

예를 들어서...간첩...그러면 왠지 무서워 보이고 스파이...라고하면 왠지 근사해 보이지만 결국은 둘 다 같은 의미일 뿐입니다.

이런 점은 많은 금융사들이 재무제표를 건강하게 보이기 위해서 채권을 발행하는 대신 우선주를 발행하게 했었는데요, FASB 즉 미국 재무회계 기준 위원회에서는 우선주는 부채로 봐야 한다는 결정을 잠시 미루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시가평가제 완화로 은행들이 상각을 줄여 1분기 실적이 20%나 그 이상까지 올라가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즉 원래 채권인데 그것이 자본금으로 둔갑하게 된 것이지요.

시가 평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쓰레기가 되어 버린 채권이 1년 이상의 만기가 남아 있다면 그 채권은 장부가로 표시할 수 있었습니다. 시가평가제는 1년 이상의 만기가 남아 있더라도 투명하게 그 채권의 가치를 그대로 표시하자는 것이었고 이는 투자자들에게 투명성을 보장하자는 것이 취지였는데 그것을 유보하기로 FASB에서 결정을 해버렸지요.

그럼 이 두 가지의 결정은 당장 손실로 표시해야 하는 상당한 자산이 손실이 아닌 것으로 포장되게 되고 상각을 할 필요가 없으니 없던 이익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즉, 웰스파고는 이익이 정말로 생긴 것이 아니라 손실이 감추어져 이익이 생긴 것처럼 보이는 것이지요. 하지만 시장은 이 실체도 없는 뉴스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러다 보면 정말로 병이 낫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요.

문제는 시장이 이 약이 가짜약이라는 사실을 끝까지 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회계 기준이 바뀌었으므로 당분간 금융주의 실적은 보다 나아지게 될 것입니다.

박소현=최근 지수흐름을 살펴보면, 상승장세의 주인공은 금융주였습니다.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샤프슈터=우리가 흔히 결자해지라고 합니다. 지금 시장을 위태롭게 만든 것은 금융산업의 부실화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를 금융위기라고 합니다.

즉 금융업종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지요. 금융주들이 호전된다는 것은 바로 시장이 건강해진다는 것이 됩니다. 즉 뉴욕 금융주가 강하게 상승을 한다는 것은 시장이 상승할 수 있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제가 연초에 특별방송을 통해서 시장이 돌아서기 위한 조건들을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 때 3가지를 말씀을 드렸었는데 첫 번째가 CDS의 정산소이고 두 번째가 연준의 양적완화정책이며 마지막이 BBB- 스프레드의 축소였습니다.

CDS 정산소가 새롭게 만들어졌다는 뉴스는 3월 9일에 있었고 이후로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이 그대로 발표되었으며 이어 FOMC 회의를 통해서 연준이 궁극적으로 해야할 숙제는 바로 신용스프레드의 축소라는 말을 한 바 있습니다.

즉 연초에 말씀드렸었던 3가지 조건이 모두 3월에 모두 완성이 된 셈이지요.

그 세 가지의 조건은 금융시장이 실질적으로 힘을 얻을 수 있는 재료가 되며

즉시 금융주들이 일제히 강한 상승을 만들면서 시장을 리드하기 시작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소현=그런데 미국 현지시간으로 10일, 금융주의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신주를 발행할 것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있었는데요. 상승세를 이어가던 증시에 조정의 재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지난 2월 12일 오바마는 금융자본과의 일전도 불사하겠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부실을 일으켰던 금융 CEO나 그 외 임원들이 거액의 보너스를 받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며 이를 즉시 법을 통해 환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하원에서는 파죽지세로 이 법안을 통과시켜 정부의 지원을 50억 달러 이상 받은 금융회사의 경우 연봉과 보너스를 합쳐 25만 달러 이상을 받은 임원과 CEO는 그 이상 되는 부분에 대해서 90%까지 세금을 과세하는 법안이 하원을 통과했었습니다.

하지만 상원은 통과하지 못했지요.공화당은 물론이고 민주당 의원들 까지도 반대하면서 아예 표결조차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법안은 일단 하원을 통과했으니 조만간 상원에서 표결을 해야만 하고 그렇게 될 경우 골드만삭스의 임원들은 자신들이 받은 보너스를 환수당해에 할 판이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정부로부터 100억달러를 받았습니다. 그러니 51억 달러만 조달을 해서 갚아 버린다면 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아도 되는 것이지요. 아마도 신주 발행은 결국 정부로부터의 간섭을 받기 싫다는 의지가 되겠습니다.

문제는 신주를 발행하게 될 경우에 그 주식은 희석될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최근 시장과 은행업종과의 상관계수가 높은 상황에서 주가 희석을 우려한

매도 물량이 나오게 될 경우에는 주가는 조정국면으로 들어갈 수도 있는 것이지요.

물론 골드만삭스의 입장에서 본다면 현금성 자산을 1110억 달러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50억 달러 수준의 증자가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채권의 발행이 아니고 자본을 증가시키는 것은 좀 더 재무제표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신주 발행의 소식을 그저 단순하게 악재로만 해석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장은 지금 저점에서 상승을 지속하면서 피로감이 누적되어 있는 상황이라는 점이 약간 걱정됩니다. 떡 본김에 제사지낸다고...조정의 빌미를 찾고 있는 시장에 증자소식이 약간의 변동성을 만들 수는 있다는

생각입니다.

박소현=웰스파고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동조만은 할 수 없는 다른 이유들도 있습니다. 이미 실적을 발표한 알코아나 월마트가 그다지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고,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10주연속 60만명을 상회하는 등 경기바닥이라고 하기엔 아직 해결되지 않는 부분들도 많은데요. 이런 시점에서 주식시장의 상승...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

샤프슈터=조금 인기 있는 영화를 보려면 그 앞을 서성이는 암표상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버러지 같은 인간들이라고 합니다. 뭐..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황급히 총총걸음으로 사라져가는 그들의 뒷모습을 통해서

그들의 고단한 삶에 대해 이해하려 한 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손에 거머쥔 만 오천 원이 아이들 학비가 되어야 하고 목구멍에 거친 밥한톨이라도 넘길 수 있다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유는...사람들은 온통 판단 기준을 나에게 맞추려 하기 때문입니다. 배가 고프면 아무 것도 안하고 그냥 확 디져 버려는 것이 정의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사실이 표면으로 보이는 것이 내면과 전혀 다른 경우는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단순하게 겉 표면에만 집중하는 편입니다.

일반인들에게 그저 공식처럼 암표상은 추악한 범죄자일 뿐인 것이죠.

하지만 세상을 바라볼 때 눈을 절반 쯤 감고 있으면 아주 드물게 그 내면이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 시장은 강력하게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학자나 펀더멘틀리스트의 눈은 현재의 주가 상승은 그저 베어마켓 랠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당장 올해 3~4분기에 많은 기업들이 도산할지도 모르고 게다가 지금 미국은 은행들이 실적이 좋게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을 하지만 그건 앞서 말씀드렸듯이 진정한 실적의 개선이 아니라는 것을 펀더멘틀리스트라면 누구라도 알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니 언제나 주가가 못 간다고 아우성입니다. 표면적으로는 그 말이 지당합니다.

하지만 지금 미국에서는 엄청난 돈을 찍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그것이 전 세계 금융시장에 스왑의 형태로 뿌려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시장의 돈의 가치를 무서운 속도로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양파는 전년 같은 시간에 비해 107%나 올랐습니다. 돼지고기는 30%나 올랐지요.

우리는 흔히 돼지고기가 올랐다고 생각하지만 작년의 돼지고기에 비해 올해 판매되는 돼지고기는 인삼만 먹여서 만든 돼지고기가 아닙니다.

같은 돼지고기지만 단지 값만 오른 것이지요.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돼지고기는 변하지 않았지만 돈의 가치가 30% 하락했다고 봐야하겠습니다.

주식도 결국 실물자산입니다. 세상에 모든 실물을 보유한 가치는 치솟기 시작했습니다.

얼마전 10000원 짜리 주식이 지금 13000원이 된 것이 아니라 주식은 같지만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지금 아무것도 보이는 것은 없습니다. 실적이 좋아진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돈의 가치는 분명 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상대적 가치의 주식이 오르고 있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박소현=우리시장, 지난 금요일 골든크로스현상이 발생하면서 웰스파고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화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번 상승장세가 유동성이다, 아니다 아직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샤프슈터=지금은 유동성 장세는 아닙니다. 유동성 장세가 된다면 적어도 BBB- 등급 이하의 정크 본드에도 훈풍이 불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단지 본원통화 증가율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은 총통화 즉 M2 는 오히려 하향하고 있습니다. 유동성 장세라는 것은 시장에 뿌려진 본원통화에 승수효과가 붙어 팽창하는 것을 말합니다. M2증가율 / M1 증가율이 실질적으로 늘어나야만 진정한 유동성 장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아직은 신뢰 회복의 단계에 있으며 유동성 장세를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신뢰의 회복이 필요합니다.

만약 유동성 장세가 시작된다면 지금 보다 더 폭발적으로 상승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유동성이라는 부스터에 불이 붙기 전에는 누구도 유동성장세의 도래를 함부로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그 유동성 장세에 불을 붙일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정책입안자이지 우리와 같은 시장 분석가가 아닙니다.

정책입안자라면 가이스너와 버냉키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 시장이 유동성 장세가 되고 안되고는 그들의 역량에 달려 있습니다. 그들이 지금 오른 손을 들지 혹은 왼 손을 들지는 누구도 알 수가 없는 것이죠.

저는 단지 그들의 정책이 발표될 때에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만을 알 뿐입니다.

박소현=이번주 미국에선 금융주, 우리시장은 16일 LG디스플레이가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투자포인트,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요?

샤프슈터=엘지 디스플레이는 1분기 실적에서 흑자로 전환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빠르면 2분기, 좀 늦으면 아마도 3분기나 되어야만 흑자로 전환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지금은 단지 실적에 의해 상승하는 시장이 아닙니다. 그것은 실적장세라고 하지요. 실적 장세가 오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유동성 장세도 아직 도래하지 않았는데 실적장세를 운운하는 것은 옳지 않은 접근법입니다.

한 가지만 말씀드리죠. 지금 현금만 들고 조정을 기다리는 많은 분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희한한 것은....시장은 우리에게 결코 우호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매수하고 싶으면 잘 매수의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또한 매도하고 싶을 때 잘 매도의 기회를 주지 않지요. 매수하고 싶은데 덜컥 매수가 된다면 그것은 진정한 바닥의 모습이 아닙니다.

지금...두 개의 갈림길에서 고민에 빠진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나의 길은 주식을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주식이 빠지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만약 기다리는 길을 택한다면 월가의 많은 그루들이 주장하는 대로 주가가 빠질 경우에

좀 더 유리한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지금 당장 주식을 사는 길을 택한다면 주가가 빠질 경우에 또다시 한 번 더 상실감을 맛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는 상수가 아닌 변수입니다. 즉 오를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지요. 누구도 그 결과치에 대해서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상수가 있습니다. 두 개의 길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상수 말이죠. 이는 화폐 가치가 반드시 빠진다는 것입니다. 지금 화폐 가치의 하락이 막 속도감을 내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세계 각국의 물가가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주식을 사는 길을 선택한다면 적어도 이 위험은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을 사지 않는 길을 선택한다면 이 위험을 결코 피할 수 없습니다. 저는 여전히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소현=하지만 사기엔 너무 오른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지금이라도 당장 주식을 사야한다는 입장이십니까?

샤프슈터=우리 개인들은 이상한 착각 속에 살고 있습니다.

무조건 딱 매수하자마자 주가가 올라갈 수 있는 포인트를 잡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즉, 자신들이 매수하지 않는 상황에서 주가가 하락을 해주고 안전하게 자신들의 매수가 모두 끝나면 드라마틱하게 주가가 오르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억지입니다. 너무 이기적인 착각입니다. 이 착각 때문에 주식을 더 못 사고 있습니다. 최저점에서 잡아야 한다는 강박 때문이지요. 이 세상에서 주가의 단기적인 변곡점을 과연 정말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제발 그 착각부터 버릴 것을 권고 드립니다. 제발 적절한 매수 기회를 노리지 마십시요. 그냥 지금부터 한 달에 걸쳐 매수하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매일 조금씩 저금 하듯이 주도주를 모아 나가도록 하십시오. 내가 가진 투자자금을 한방에 어느 특정한 지점에서 매수해서 승부를 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게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부터 먼저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박소현=매주 셋째주 월요일에 만나는 <샤프슈터의 뉴욕증시 저격>!

지금까지 샤프슈터, 동양종금증권 강남프라임지점 박문환 팀장이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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