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테스트 결과 공개 예정
미국 정부가 다음달 4일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발표한 후 자본이 부족한 은행들을 직접 감독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은행별로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리고 은행들 역시 자본 부족을 어떻게 메울 것인지를 밝혀야 한다.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공개는 정부 해법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얻기 위한 것이다. 또 전략이나 대책 없이 추가 자금이 필요한 은행에 대해 규제를 가하거나 처벌해 투자자들의 우려를 해결하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빌 브라운 듀크대학교 법학과 교수는 "투명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은행들은 부실을 감추려 하지만 스테레스테스트가 그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도 전날 은행들이 추가로 자본을 확충하는 방안에는 정부 지원 자금을 보통주로 전환하거나, 민간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거나 혹은 추가 구제 자금을 받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추가 자본이 필요한 은행들이 있다면 이들 은행들은 필요를 어떻게 충족할지 여러가지 옵션을 갖게 될 것"이라며 "감독기관과 함께 어떤 것이 최상의 해법인지를 파악하고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부와 규제당국은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어떻게 공개할지 여부를 조율하고 있다. 보통 규제당국은 감독 결과를 공개하는 것을 꺼린다. 은행에 대한 시험 자료는 지금껏 비공개로 다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재무부는 자세한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우선 은행들은 24일 초기 결과를 받는다. 그리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도 같은날 테스트 방법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