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안전 최우선!…해수부, 연안선박 현대화로 위험요소 낮춘다

국민의 안전 최우선!…해수부, 연안선박 현대화로 위험요소 낮춘다

세종=오세중 기자
2026.04.26 11:00
프라이드 외관./사진=해수부 제공.
프라이드 외관./사진=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가 2026년 제1차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현대화 펀드) 사업대상자로 1개 연안해운선사(청산농업협동조합)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수부는 노후 연안여객선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현대화 펀드를 조성·운영해 왔다. 펀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선사에 대해서는 지원 대상 선박의 가격에 따라 펀드 자금을 선가의 최소 30%에서 60%까지 지원한다. 지원받는 선사는 해당 선박 운영을 통해 15년간(3년 거치, 12년 분할 상환) 건조비를 상환한 후 선박을 취득하게 된다.

지난 2월 23일부터 시작된 2026년 제1차 공모 결과 청산농업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돼 선가의 60%를 펀드 자금으로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당초 펀드 지원 대상은 연안여객선이었으나 연안여객업계와 연안화물업계의 형평성을 고려해 2024년도부터 지원 대상을 연안화물선까지 확대했다.

그 결과 올해까지 조성된 2490억원의 펀드 자금으로 총 11척을 지원하고 있다. 그 중 실버클라우드(제주-완도), 퀸제누비아(목포-제주) 등 6척의 연안여객선은 건조가 완료돼 항로에 투입되고 있다.

퀸제누비아./사진=해수부 제공.
퀸제누비아./사진=해수부 제공.

또 올해부터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선박 건조 비용 증가로 신규 선박 건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사들을 돕기 위해 현대화 펀드 자금 규모를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는 선가가 60억원 이하일 경우 선가의 60%, 60억원 초과 120억원 이하일 경우 50%, 120억원을 초과할 경우 30% 규모로 펀드 자금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선가가 150억원 이하일 경우 60%, 150억원 초과 300억원 이하일 경우 50%, 300억원을 초과할 경우 30%를 지원하는 등 구간별 선가 기준을 2.5배 상향해 지원하고 있다.

해수부는 선박 현대화 의향은 있으나 이번 공모에 참여하지 못한 선사들을 위해 올해 6~7월 중 현대화 펀드 2차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컨설팅 등 다양한 방안을 병행해 선사별 선박 건조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화 펀드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펀드위탁운용사인 세계로선박금융㈜ 누리집(www.globalmarifin.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금융기관 대출계획, 선사 여건 및 재무건전성 등의 평가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세계로선박금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정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연안선박의 현대화는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위험요소가 높은 노후선박을 지속적으로 교체하고 모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해상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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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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