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IMD "한국 국가경쟁력 27위…4단계↑"

스위스 IMD "한국 국가경쟁력 27위…4단계↑"

최환웅 기자
2009.05.20 11:28

< 앵커멘트 >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 IMD는 올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이 평가대상 57개 국가 가운데 27위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4단계 높아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최환웅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우리나라에 대한 평가가 가장 크게 달라진 분야는 기업효율성 분야입니다.

경제성과와 인프라 구축, 그리고 정부와 기업의 효율성 모두 네개 분야에서 나머지 세 개 분야는 한두단계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기업효율성은 지난해 36위에서 29위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기업효율성 가운데 연평균 근로시간과 단위 노동비용이 큰 장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년간 우리 근로자들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평가대상국 가운데 4번째로 크게 늘어났고, 제조업에 들어가는 인건비가 줄어든 정도는 3위였습니다. 경제위기로 일은 많이 하고 급여는 적게 받았다는 뜻입니다.

반면 노사관계의 생산성과 기업의 문화적 개방성은 57개 국가 가운데 56위를, 그리고 이사회의 경영감시기능과 주주권 행사는 각각 54위와 51위를 차지했습니다.//

정부효율성 분야는 36위를 기록했습니다.

사회결집력 분야와 공공재정 그리고 재정정책에서는 높은 위치를 차지했지만,

이민법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상태를 가장 심하게 저해하고 보호주의는 세 번째로 심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특히 환율은 전체 57개 국가 가운데 세 번째로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생활비용은 5번째로 높고 관광수입 비중은 54위에 그쳐 경제성과는 45위에 그쳤습니다.

미국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홍콩과 싱가포르, 그리고 스위스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MTN 최환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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