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매출은 쏠쏠..수익 ·재무 악화

기업들, 매출은 쏠쏠..수익 ·재무 악화

김혜수 기자
2009.05.20 14:13

작년 한 해 국내 기업들이 환율 상승으로 매출에는 쏠쏠한 재미를 봤지만 외환손실이 급증하면서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기업의 성장성을 나타내는 매출액이 전년대비 19.1% 증가해 13년 만에 가장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수익성을 나타내는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이 늘면서 전년대비 0.3%포인트 하락한 5.0%를 기록했고,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2.9%로 7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은 "환율 상승에 따른 순외환 손실이 급증한 데다 파생상품 거래와 평가손실이 급증하면서 영업외수지가 크게 악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부채비율은 전년대비 14.5%포인트 상승한 130.6%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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