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마녀이후 선물 저평가, 언제쯤 풀리나

네마녀이후 선물 저평가, 언제쯤 풀리나

유일한 MTN 기자
2009.06.12 13:37

[온리유의 증시펀치]

해외투자자의 한국 주식 매집, 다시말하면 원화 자산 매수 강도가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연이어 공급되는 달러화가 이머징마켓에 유입되는 큰 구도가 오히려 강화되는 흐름입니다.

미재무부는 어제도 110억달러 규모의 30년만기 국채를 발행했습니다. 이번주에만 650억달러의 국채 발행이 완료된 건데요. 채권 발행이 쏟아지면서 10년만기 재무부채권 수익률은 3.9975%까지 올랐습니다.

미국의 5월 소매판매까지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수익률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수익률이 올랐다는 건 그만큼 미국채 가격이 하락했다는 겁니다.

미정부는 채권 발행을 통해 대대적인 경기부양에 나서기로 했는데,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격 하락이 심합니다. 연준(FRB)은 3월18일 3000억달러 규모의 국채 매입에 나서기로 하면서 정부를 지원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는데, 이후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143bp 급등했습니다.

달러화가 이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연준은 연방기금 금리 기준 금리를 0~0.25%로 조절해 사실상 제로 정책을 취하며 은행들로 하여금 공짜로 달러를 가져가도록 하고 있구요. 재무부는 국채를 막 찍어내 달러를 방출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9월말에 끝나는 이번 회계연도에 재무부가 3조2500억달러 규모를 차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어마어마한 규몹니다.

월가에서 이렇게 돈이 풀리고 영국 런던 은행가에서도 달러는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방출되고 있습니다. 3개월 리보 금리는 0.63%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런던 스트리트에 진출한 세계 대형 은행들은 앞다퉈 달러를 저리에 빌려주겠다고 경쟁하는 모습입니다. 싸게 대출한 달러는 한편으론 상품시장으로, 다른 한편으론 위험자산이 풍부한 이머징마켓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돈이 너무 풀려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 지금 당장 전세계 물가를 보면 그렇게 위험 수준이 아닙니다. 쉽게 유동성을 조이는 정책이 나오기 어렵고, 이머징 마켓의 달러 유동성 수혜는 당분간 추세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역사적 최저 수준인 금리는 언젠가 올라가겠지만 한번 인상된다고 해서 지금의 흐름이 갑자기 바뀌지도 않을 겁니다. 관성이 유지될 것이기 때문에 너무 빨리 시각을 바꾸는 건 위험합니다. 다시말해 달러를 비롯한 지나친 안전자산 선호는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이후 현물 및 선물시장 주요 변수 점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동부증권 최운선 연구위원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질문1)만기일 이후 단기적인 관전 포인트는 어떤 게 있을까요

1) 6월 11일 금통위 이 후 부각된 경기 회복 시각과 금리 상승

- 금리상승 논리의 배경으로 경기회복 시각 부각

- 금리 상승 시 재무적 리스크에 취약한 기업 수급 악화 가능성

- 'W'자 형 경기전망 우려 완화

2) 2분기 분기말에 따른 기업실적 정상화 속도에 대한 관심

- 수출 산업 : 환율 효과에 의한 매출액 및 영업이익 호전 반영 여부

- 내수 서비스 산업 : 경기부양 위한 금융재정 정책 추진 효과 반영에 의한 실적 호전 여부

3) 북한핵 이슈 위기 지수 정점 이후 문제 해결 국면 진입에 의한 완화

- 6.16일 한미 정상회담 : FTA와 더불어 북한핵 문제 해결 방안 부각 가능성

4) 만기일 이후 정상베이시스(콘탱고) 상황에 의한 기관투자자 매수차익 거래 유입 가능성

- 콘탱고 유지 시 기관 투자자 인덱스 매수에 의한 수급여건 호전 기여 전망

5) 기업 재무구조 개선 및 구조조정 관련 M&A 이슈

- 9개 주채무 계열과 맺은 재무구조 개선 약정 프로그램, 20여개 중견기업 워크아웃 대상 선정에

의한 M&A 모멘텀

질문2)하반기 중장기 전망과 전략은 어떻게 제시하고 있나요.

- 하반기 지수 밴드 : 1,300 ~ 1,750pt

- 3분기 : 분기 초 실적 발표 시기를 이용한 현금비중 확대 전략. 분기 말 주식 비중 확대 전략

- 4분기 : 분기 초 주식비중 확대 11월 중 ~ 12월 초 주식 비중 축소 전략

1. 3분기 :

-GDP 성장 전기대비 성장률 둔화, 기업실적 호전 확장에 대한 불확실성, 3분기 말 계절적인 외국인 자금 환류에 따른 투자자금 유출 가능성, 국내외 통화 유통속도 회복 지연 및 인플레이션 우려에 의한 보수적 투자 심리 부각 가능성 반영한 시장 상승 탄력 둔화에 대응하는 전략 권함.

- 따라서, 7월 2분기 기업실적 발표 시기를 기점으로 일정 부문 현금 비중 확대 전략 권함

2. 4분기 :

-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 FTSE 선진시장 지수 편입에 의한 장기 투자 성향의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기대감, 내국인 금융자산 주식에 대한 관심 확대 가능성 반영한 주식시장 상승 전망

질문3)유망한 업종군이나 테마, 탑픽이 있다면요?

- 투자 유망 업종 :

1. 내구소비재 :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IT 업종(특히, 컴퓨터 및 반도체 관련)

2. 내수소비재 및 서비스 : 증권, 운송서비스(해운), SOC 투자 관련 산업(건설, 시멘트, 철근)

3. 원자재 관련 산업 및 기업 : 정유, 해외 원자재 개발 관련 주

4. 구조조정 관련 M&A 테마

다음은 박문서 KTB투자증권 연구위원 전화연결해 파생시장 전략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먼저 프로그램매매 동향부터 점검해볼까요. 매수차익거래잔고는 어떤 수준이고, 향후 어떤 흐름 예상되나요. 베이시스만 좋으면 5조원 정도 프로그램매수가 유입된다는 전망도 있던데요. 이와 관련해 주목해야할 변수는 무엇인가요?

- 매수차익잔고 6.25조원, 08년 6월이후 최저 수준

- 차익거래 순유입 및 수급개선 기여 전망

- 차익거래 단기 매수 여력 1.0조~1.5조원

질문2)비차익거래나 신규 매도차익거래 이런 것도 비중이 큰데요. 어떻게 움직일 지 짚어주세요.

- 4월 옵션만기 이후 비차익 3.1조원 순매도

- 비차익/차익거래 높은 상관관계 유지

- 인덱스펀드 현물 스위칭 가능성 우세

질문3)4,5 6 월 모두 보기 좋은 양봉이 생겨 6월물은 매수자 중심의 시기였는데, 9월물 대응은 어떻게 가져가는 게 좋을 지 어렵지만 좀 짚어주시죠.

- 만기 직후 9월물 저평가 상태 탈피 시도 전망

- 외국인 현물 순매수 지속 여부 중요

- 선물의 기술적 Trigger 18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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