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째 상승 코스피 '숨고르기'

엿새째 상승 코스피 '숨고르기'

오승주 기자
2009.07.21 15:23

0.7% 상승한 1488.99 마감…외인 6일째 순매수

전날 2.7% 급등에 따른 속도조절이 눈에 띄는 하루였다, 장초반 1496.87까지 오르며 1500선 돌파를 목전에 뒀던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개인 매도가 '경계심'을 유발하며 1480선 후반의 강보합세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오르고자 하는' 지수의 기대감은 충분히 감지됐다. 숨고르기가 증시를 지배했지만 코스피지수는 6거래일째 상승세로 장을 마감하며 1378이던 지수는 8.0%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전날에 비해 10.48포인트(0.71%) 오른 1488.9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장초반 외국이 매수세가 강하게 분출되며 1496까지 오르며 1500선 돌파를 강하게 시도했다. 하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기관과 개인 매도세가 가세하며 장중 내내 1480선 중반에서 오르내리던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도 1490선을 웃돌지 못하고 다음 기회를 기약했다.

외국인은 408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반등을 이끌었다. 5거래일째 매수우위를 지속했다. 기관은 132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56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연기금이 1257억원을 순매도하며 기관의 매도우위를 주도했다.

개인은 2761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5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3.2% 오르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두산인프라코어(13,800원 0%)는 8.7% 급등한 1만55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전날 5.2% 상승분까지 감안하면 2거래일 사이 13.9% 상승했다.두산중공업(94,900원 ▼800 -0.84%)도 3.9% 오른 6만6000원을 기록했다.

운수장비도 2.3% 상승했다.현대중공업(376,000원 ▲4,500 +1.21%)은 3.0% 오른 20만3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작성했다.

자동차주도 질주를 이어갔다.현대차(473,000원 ▲4,000 +0.85%)는 3.6% 오른 8만3700원을 나타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탔다.기아차(150,800원 ▼800 -0.53%)도 3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기전자는 0.3%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매수의 강도가 약해졌다.삼성전자(196,500원 ▲3,400 +1.76%)는 2000원 오른 69만2000원에 거래를 끝냈다.LG전자(107,100원 ▼2,300 -2.1%)는 보합으로 장을 종료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2개를 비롯해 443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 등 342개였다. 보합은 93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1.7원 내린 1248.5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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