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상장 구체화..빅3 상장은 언제쯤

생보 상장 구체화..빅3 상장은 언제쯤

유일한 MTN 기자
2009.07.24 10:57

< 앵커멘트 >

동양생명보험은 금융시장이 지금처럼 안정된다면 늦어도 10월이면 상장을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변화된 금융환경에 맞춰 제2, 제3의 생보 상장 움직임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유일한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22일 숱한 논란 끝에 통과된 금융지주사법에 따라 보험 지주회사가 되면 제조자회사를 둘 수 있게 됩니다. 삼성생명과 같은 대기업 계열사들에게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지주회사로 가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이 소요됩니다. 상장의 유혹을 떨칠 수 없는 직접적인 이윱니다.

단순한 유혹이 아니라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생보사들의 재무구조가 상장만으로도 크게 개선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나태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금리가 너무 낮아 이자가 지급되지 않는 자본확충이 필요하고, 종신-실손보험 등 보장형보험이 늘고 있어 상장으로 지급여력 비율을 높여야한다"

생보사들이 상장에 나설 이유는 더 있습니다. ING생명을 비롯한 외국계 생보사들에 대항하는데도 상장은 도움이 된다는 분석입니다.

[녹취]생보사 관계자"상장을 통해 해외보험사와 경쟁할 수 있는 체력과 문화를 갖추게될 것"

보험업계에서는 동부와 미래에셋의 상장이 먼저 구체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빅3의 경우 삼성생명은 그룹 순환출자구조를 바꿔야하기 때문에 더딜 수 있지만 대한생명 교보생명의 경우 금융지주회사 전환의 인센티브까지 주어진 만큼 상장이 기존 계획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경쟁사인 생보사의 상장은 손보사 주가에는 다소 부정적입니다.

[인터뷰]나태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생보사가 상장되면 손보사 수급은 다소 악화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밸류에이션이 바뀌어 긍정적이다."

빅3중 누가 먼저 상장 테이프를 끊을 지 금융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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