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나 주식연계증권(CB, BW) 발행 등 발행시장 공모 청약 경쟁률이 작년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중 29건, 5002억원의 IPO가 있었는데, 여기에 참여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낸 청약증거금은 20조7000억원에 이르렀습니다.
IPO 금액은 작년 동기 대비 18.4% 늘었지만, 청약증거금은 191.5%나 증가했습니다. 그만큼 신규 상장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29건에 대한 평균 청약경쟁률은 375대1로, 작년의 2.3배에 달했습니다. 경쟁률 1위는어보브반도체(13,580원 ▲580 +4.46%)로 1721.4대1이었습니다.
CB나 BW에도 투자자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27건, 1조6200억원어치가 발행됐는데 여기에 몰린 자금은 22조4026억원으로 평균 13.8대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경쟁률 1.1대1을 압도합니다.
금감원은 시중유동성이 증가하고 주가상승이 이어지면서 시중단기 부동자금이 발생시장으로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