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깜짝 실적'..은행들, 잘했네

신한지주 '깜짝 실적'..은행들, 잘했네

홍혜영 기자
2009.07.30 17:35

< 앵커멘트 >

은행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대형은행부터 지방은행에 이르기까지 예상을 뛰어 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지주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는데 홍혜영 기자가 은행들 2분기 실적 정리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뚜껑을 열고 보니 2분기 은행 실적이 바닥일 것이란 당초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순이자 마진 하락폭이 1분기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여기에 환율 하락으로 대손 충당금이 감소하는 등 1회성 요인도 한 몫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부산 대구 전북 등 주요 지방은행들은 보수적인 운영으로 이익이 예상보다 늘었습니다.

어제 신한금융지주는 2분기 순이익이 1분기보다 270% 넘게 증가한 깜짝 실적을 내놨습니다.

[전화녹취]이규진신한지주(98,200원 ▲3,400 +3.59%)IR부팀장

"은행 부분의 경비 절감과 비은행 부문에서 증권과 카드 등 비롯해서 크게 개선된 부분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신한지주의 순익은 증권가 예상치의 2~3배 규몹니다. 실적을 보수적으로 전망했던 증권가에선 앞다퉈 목표주가를 올렸습니다.

은행들의 3분기 실적은 2분기 보다도 개선될 것이란 게 증권가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녹취] 윤창배 현대증권 연구원

단기적으로는 10월 말에 3분기 실적 나올 때까지는 금융주에 대한 투자 심리는 좋을 것 같아요. 3분기 이익이 2분기 이익보다 늘어나는 것은 거의 확실하니까요.

KB금융(160,000원 ▲4,200 +2.7%)지주와 기업은행은 오늘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홍혜영입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