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경의 ELW정복]4년안돼 25배 성장한 이유

[윤혜경의 ELW정복]4년안돼 25배 성장한 이유

유일한 MTN 기자
2009.08.13 13:32

[MTN 온리유의 증시펀치]윤혜경 한국투자증권 팀장

외국인 우리증시 떠나지 않았습니다. 옵션만기일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연중 최고가로 마감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기아차가 어제 2분기 전년비 182.4% 증가한 3300억원의 영업이익, 303% 증가한 3470억원의 순이익을 발표했습니다. 순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105%나 상회하는 실적입니다.

오늘 2% 오르면서 1만6500원입니다.

그런데 실적 1분기 실적을 두고 말들이 많습니다. 주로 해외법인, 자회사의 손실을 두고 논란이 있는 건데요.

기아차(164,800원 ▼3,100 -1.85%)는 어제 실적 발표를 하면서 해외자회사 손실이 얼마인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1분기 1700억, 2분기 2000억원 상당의 지분법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기아차는 미국에서 차를 팔면서 대당 3000달러 전후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는데, 이에따라 차를 팔면 손해를 보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인센티브는 지난해말 5000달러에서 7월에는 300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으로 전해집니다. 쉽게 말해 한 대 팔면 150만원 정도 버는데, 인센티브로 300만원을 지급하는 상황입니다. 국내 소비자 입장에선 울화통이 치밀겠지만.

자 이를 긍정적으로 보는 애널리스트는 '줄어드는 추세다. 재고 소진 과정에서 인센티브가 많이 들어가고 있는데 연말 지나면 크게 줄어 해외 자회사도 BEP를 맞출 수 있다'고 예상합니다.

그래서 현대차보다 더 좋다, PER이 8배 안된다며 목표가를 2만4000원까지 올렸습니다.

반면 '인센티브가 증가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미국시장 회복을 자신할 수만 없다. 올들어 주가는 너무 올랐다'며 부담스럽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는 증권사도 있습니다.

기아차는 해외법인 손실이 얼마인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제회계기준 도입되면 자연스럽게 드러날 것인데, 회사측에서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설득해 투명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은 상승장이어서 자회사 손실 이슈가 묻히고 있지만 조정 국면에서는 주가하락의 좋은 핑계가 될 겁니다.

롯데그룹 얘기도 잠깐 하겠습니다. 얼마전 대치동 가보니까 '마이수퍼'라는 빨간색 간판의 이쁜 수퍼가 있던데요. 알고보니 요새 문제가 된 롯데수퍼였습니다.

오늘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가 롯데슈퍼를 운영하는 롯데그룹 계열사의 제품을 받지 않겠다고 강하게 밝혔는데요. 동네 상권마저 잠식하겠다는 재벌의 경영전략에 소상인들이 강하게 저항하고 있는 모습입니다.롯데제과(27,150원 ▲150 +0.56%)롯데칠성(113,700원 ▼800 -0.7%)롯데삼강등 롯데 핵심 계열사 제품을 들여놓지 않겠다는 건데요. 롯데그룹이 이 갈등을 잘 해결하지 못하면 만만치 않은 후유증이 예상됩니다.

동네 수퍼 가보면 롯데껌부터 과자, 아이스크림, 음료수가 대부분입니다. 내수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데요. 롯데제품 안받으면 대안이 있을지가 걱정될 정도입니다.

시장에서 적법한 경쟁은 막을 수 없겠죠. 그러나 상도라는 것도 분명 있다고 합니다. 롯데그룹주식 살펴보니 서초동 땅개발이라는 큰 호재가 나온 당시 관심 받기도 했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150만원 넘던 롯데칠성 78만원대로 황제주에서 이탈. 롯데제과 그나마 100만원 간신히 지키는 모습. 롯데삼강은 오늘 3%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은 롯데라고 해도 일반 소비자와 투자자들의 생각을 고려해야할 겁니다.

윤혜경 한국투자증권 팀장 모시고 옵션만기일 그리고 ELW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1. 먼저 옵션만기일인데요, 투자자들에게 이런 것 조심해라 정리해주세요.

2. ELW시장 급성장했는데, 매력은?

-4년 안돼 25배의 성장세

-레버리지 효과

3. 주간 추천종목

LG화학(351,000원 ▲3,000 +0.86%)EL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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