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 맞아 동시호가에서 PR 매도 급증

장마감 동시호가에서 기관투자자가 2580억원의 매도물량을 쏟아내며 코스피지수는 10분 사이 13.9포인트 하락했다. 8월 옵션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에서 동시호가에서 매물을 토해내며 장막판 증시는 출렁임을 피할 수 없었다.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는 7356억원에 달했다.
코스피지수는 13일 전날에 비해 0.71포인트(0.05%) 내린 1564,64로 마쳤다. 8월 옵션만기일을 맞아 장마감 동시호가에서 프로그램의 변덕에 하락세로 마무리됐다.
이날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제로금리 유지와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적 견해로 다우존스지수가 1.3% 오르는 등 미국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재개된 외국인 매수로 장초반부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옵션만기에 대한 부담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는 1570선 중후반에서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장막판 1580선을 회복하는 등 오름폭을 높힌 증시는 동시호가 이전 1578.57을 기록했지만, 프로그램의 변덕으로 10분 사이 13.9포인트 가량 하락하며 약세로 종료됐다.
외국인은 2172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21거래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지만, 이날 다시 매수세로 태도를 바꿨다.
개인도 4577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발을 맞췄다. 기관은 6446억원의 순매도로 정규장을 끝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735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3.3% 올랐다.삼성이미징은 전날에 비해 4.2% 상승한 4만850원에 거래를 끝냈다.삼양옵틱스는 5.9% 올랐다.
운수장비와 운수창고는 1.2%와 1.9% 상승 마감했다.쌍용차(3,380원 ▲5 +0.15%)는 6거래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현대차(473,000원 ▲4,000 +0.85%)와기아차(150,800원 ▼800 -0.53%)는 2.8%씩 올랐다.
전기전자는 0.9% 상승마감했다.삼성전자(196,500원 ▲3,400 +1.76%)는 전날에 비해 9000원 상승한 70만2000원에 거래를 끝냈다.LG전자(107,100원 ▼2,300 -2.1%)는 보합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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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종목은 상한가 20개를 비롯해 469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329개였다. 보합은 86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5.5원 내린 1241원으로 출발한 뒤 하락폭을 높여 9.2원 내린 1237.3원으로 장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