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미국發 '훈풍' ..530대 안착

[코스닥마감]미국發 '훈풍' ..530대 안착

정영일 기자
2009.08.13 15:26

코스닥 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급등했다. 전날 520선을 돌파한 데 이어 단숨에 530선에도 안착했다. 지난 6월 4일 이후 51일 만에 530이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09포인트(1.74%) 상승한 531.7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간밤 뉴욕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1.00% 상승한 527.86으로 출발 후 꾸준히 상승폭을 키웠다.

기관의 강력한 매수세가 돋보였다. 기관은 이날 80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5억원 매수세에 보탰다. 반면 개인은 모두 805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일제히 차익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반도체(4.82%)가 급등했고, 금속(3.24%) IT H/W(3.04%)도 강세를 보였다. 방송서비스(-2.84%)와 통신/방송(1.45%) 출판매체(-0.5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였다.서울반도체(10,300원 ▲1,540 +17.58%)가 10.44% 급등하며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되찾았다.셀트리온(193,700원 ▼2,100 -1.07%)도 1.7% 상승했고,태웅(45,600원 ▼4,600 -9.16%)도 2.07% 올랐다. 반면소디프신소재는 3.2% 빠졌고,CJ오쇼핑(52,000원 ▼600 -1.14%)도 4.4% 하락했다.

중국에서 대규모 풍력발전기 사업을 발주했다는 소식에 풍력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향후 5년간 4조원 규모의 발전기를 공급키로 했다는 소식에유니슨(1,497원 ▼87 -5.49%)은 상한가를 쳤다.현진소재와마이스코도 6~7% 급등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쌀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힘에 따라국순당(4,080원 ▼40 -0.97%)은 5.2% 급등했고,삼양식품(1,164,000원 ▼44,000 -3.64%)도 3.0% 상승했다. LED 구동장치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엘디티(2,280원 ▼20 -0.87%)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바이오톡스텍(3,075원 ▼10 -0.32%)도 일본의 바이오기업이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이날 상한가 26개 종목을 포함해 60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5개 종목 등 331개 종목이 하락했다. 10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9억7833만7000주, 거래대금은 3조1363억5300만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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