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막판 상승한 3가지 이유

뉴욕 증시 막판 상승한 3가지 이유

임이재 MTN 기자
2009.08.28 09:50

MTN 임이재 기자의 뉴욕증시 이슈분석

뉴욕 증시의 상승 흐름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는데요. 오전 중에는 5개월 동안 연속된 상승세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였기 때문에 약세권을 맴돌았습니다. 하지만 이 피로감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을 했고요. 지수는 연중 최고기록을 다시 세우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자세한 지수마감부터 확인하겠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0.39% 오른 9580선으로 마감이 됐습니다, 8일째 이어진 상승세였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16% 올라선 2027선으로 장을 마쳤고요. S&P500지수는 0.28% 상승하면서 1030선을 기록했습니다. / 다우지수의 상승에 가장 큰 도움을 준 건 바로 보잉이었습니다! 8%대의 급등세를 나타냈는데요. 초대형 신형 여객기 ‘787 드림라이너’가 올 해 말까지 첫 시험 비행이 나서고, 내년에는 구매자들에게 인도가 가능할 것으로 자신하면서 다우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도 있었습니다! 예상보다 좋았던 기업과 나빴던 기업이 있는데요. 의류업체인 게스는 실적이 좋았습니다. 이 때문에 10% 이상 올랐고요. 미국의 고급 주택 건설업체인 톨 브러더스는 시장의 전망보다도 더욱 악화된 실적을 기록해 차익매물을 불러들이는 요인이 됐습니다.

# 오늘 새벽에도 지표들의 발표가 이어졌죠? 이슈들 정리해주시죠!

네, 세 가지 이슈들을 정리해드릴까 합니다. 먼저 2분기 GDP 결과입니다. 개장 전에 2분기 GDP 성장률이 -1%로 발표가 됐습니다. 미국의 GDP는 예비치와 수정치, 그리고 확정치의 순서로 발표가 되는데요. 이 수치는 예비치와 변동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시장의 전망치보다도 양호했고요. 때문에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줬습니다.

두 번째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결과입니다. 이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주 만에 감소했는데요, 예상보다는 많은 숫자였습니다. 때문에 고용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다소 높아졌어도, 시장은 이 수치에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세 번째 이슈는 금융주입니다. 요즘 막바지 휴가철인데요. 이로 인해 거래량이 급감한 가운데 오늘 새벽 지수를 좌우한 건 바로 금융주의 움직임이었습니다. 어제 연방 예금보험 공사가 부실화 가능성이 높은 미국의 ‘문제 은행’ 숫자가, 1994년 6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에 은행주가 밀리자 오히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AIG가 26% 급등하는 등 보험주와 금융주, 상승반전에 성공했고요. 증시에 호재가 됐습니다.

# 이번에는 연방은행 총재들이 경기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죠?

네, 최근 미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급격히 확산되고는 있지만, 섣부른 기대를 경계하는 신중한 의견들도 만만찮게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번엔 연방은행 총재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경제성장에 실업률의 최대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요.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은 총재도 “경기 회복세가 보이긴 하지만 소비회복이 느리고 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아직까지는 경기 회복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내일은 8월 미시건대 소비자 신뢰지수와 7월 개인소비 결과가 발표됩니다. 소비자 신뢰지수도 개선될 걸로 전망이 되고 있고요. 이 7월 개인소비지수도 0.2% 증가할 걸로 예상되는데요. 소비 시장의 회복을 기다리는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들려온 이슈들 점검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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