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하루만에 되찾은 1600 고지

[코스피마감]하루만에 되찾은 1600 고지

오승주 기자
2009.08.28 15:13

외인, 6일째 순매수…ITㆍ車 기지개

전날 0.9% 하락세를 딛고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중국증시의 약세 여파로 강보합 수준에 머문 하루였다.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1616.29를 기록하며 장중 연고점을 경신했지만 기관 매도세가 강화되며 1599.68을 기록하며 1600선을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장막판 프로그램 매수세가 점증하며 다시 1600선을 회복하며 1600선 방어 의지를 엿보였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전날에 비해 8.61포인트(0.54%) 상승한 1607.94로 마쳤다. 종가 1600선을 밑돈 지 하루만에 1600선 고지를 탈환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 다우지수의 8거래일 연속 상승세 등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초반 강세를 나타냈다.

연고점을 깨뜨리는 등 1610선 안착을 시도하던 증시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장중 3% 넘게 하락하는 등 여파로 아시아주요증시가 약한 흐름을 보이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그러나 장막판 프로그램 매수세가 증가하며 지수는 1600선 지지에는 성공했다.

외국인은 2079억원을 순매수했다. 6거래일째 매수우위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관은 118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가 1153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수급을 뒷받침했지만 투신과 연기금이 각각 778억원과 581억원을 순매도하면서 매도세를 이끌었다.

개인은 785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6거래일만에 순매도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최근 상승세가 주춤거린 주도주의 분발이 두드러졌다.삼성전자(196,500원 ▲3,400 +1.76%)는 전날 대비 3000원 내린 76만4000원에 장을 끝냈다. 장초반 오름폭을 키우며 78만4000원까지 올랐지만 장막판 약세로 돌아서며 하락세로 장을 끝마쳤다.

LG전자(107,100원 ▼2,300 -2.1%)하이닉스(916,000원 ▲30,000 +3.39%)는 4.7%와 2.4%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473,000원 ▲4,000 +0.85%)는 2.5% 오른 10만4000원을 기록했다. 4거래일만에 오름세로 반전했다.현대모비스(390,000원 ▲1,500 +0.39%)는 8.5% 상승한 14만7000원을 나타냈다.

화학도 0.9% 오르며 상대적인 견조함을 드러냈다.LG화학(323,500원 ▲6,500 +2.05%)은 6.4% 상승한 19만500원에 장을 종료했다.코스맥스(16,010원 ▲110 +0.69%)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3개를 비롯해 422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363개였다. 보합은 97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4.5원 내린 1244.2원에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4.3원 하락한 1244.4원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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