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 10월들어 20일선 첫회복

[코스피마감] 10월들어 20일선 첫회복

오승주 기자
2009.10.20 15:23

투신 마감 동시호가 470억 매수…전기전자 이틀째 상승

단기 추세선으로 일컬어지는 20일 이동평균선(1654.50)을 놓고 줄타기를 하던 코스피지수는 장마감 동시호가에서 투신이 470억원을 매수하며 1660선에 바짝 다가섰다.

다우존스지수의 1만선 재회복 등 미국증시의 훈풍에도 불구하고 장중 내내 경계심 가득한 모습을 보였던 증시는 외국인이 230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가 줄다리기를 하며 1650선 중반에서 지루한 공방을 펼쳤다.

하지만 투신이 장마감 동시호가에서 매도폭을 크게 줄이면서 10.8포인트 오르며 20일 이평선을 10월 들어 처음으로 되찾았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전날에 비해 10.08포인트(0.61%) 오른 1695.15로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됐다. 1660선 회복에는 실패했지만, 막판 스퍼트를 보이며 계단식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발 훈풍 영향으로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14.88포인트(0.90%) 상승한 1663.95로 출발한 지수는 1665.65까지 오르며 1670선 회복도 노렸다. 하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과 개인 매도세가 압박하며 초반 오름세는 둔화됐다.

20일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지탱에 주력하던 코스피지수는 장마감이 다가올 수록 프로그램 매수세가 완화되고 기관 매도세가 늘어나며 20일 이평선 지지도 실패했다. 그러나 장마감 동시호가에서 투신이 매도를 줄이면서 동시호가에서 3.1포인트 상승하며 강보합으로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은 2273억원을 순매수했다. 6거래일 연속 매수행진을 이어갔다. 기관은 1251억원의 프로그램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530억원의 순매도로 장을 마무리했다.

개인은 1981억원의 순매도로 정규장을 끝마쳤다.

전기전자는 이틀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0.4% 오르며 전날 1.1% 상승까지 감안하면 2거래일간 1.5% 올랐다.삼성전자(196,500원 ▲3,400 +1.76%)는 전날 대비 1000원 상승한 75만20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LG전자(107,100원 ▼2,300 -2.1%)LG디스플레이(11,270원 ▲320 +2.92%)는 2.2%와 3.3% 상승 마감했다.

기계와 유통도 2% 넘게 올랐다.두산중공업(94,900원 ▼800 -0.84%)은 2.8% 상승했고,롯데쇼핑(104,100원 ▼500 -0.48%)은 4.0% 올랐다. 이밖에 건설은 1.2% 상승 마감했고, 의약품도 1.5% 오름세를 타는 등 견조함을 보였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4개를 비롯해 431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 등 344개였다. 보합은 100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5.0원 하락한 1166원으로 출발한 뒤 힘겨루기를 이어가다 5.1원 내린 1165.9원에 장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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