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위크]창간2주년/ '2'의 행복 - 신한은행 Mint 레이디클럽
'여성'을 타깃을 하는 상품과 서비스는 일일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은행도 마찬가지다. 다만 은행의 경우 대부분 서비스가 아니라 상품에 국한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9월25일 은행권 최초로 여성특화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온라인 중심의 마케팅 프로그램 'Mint 레이디클럽'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야말로 상품 위주가 아닌 서비스를 강화한 상시 이벤트 서비스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의 수수료나 금리 등에 한정된 혜택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여성고객의 입장에서 여성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행복한 금융생활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Mint 레이디클럽을 운영하게 됐다”며 “많은 제휴사들이 Mint 레이디클럽 고객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Mint 레이디클럽은 신한은행의 기존 여성상품 및 서비스를 통폐합하고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온라인 중심의 여성특화 서비스다. 제공 서비스는 ▲금융혜택(환율우대, 수수료우대, 우대금리적용 등)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재테크 웹진, 재무설계, 포트폴리오 설계) ▲여성 특화 상시 이벤트(Mint 시네마 파티, Mint 매거진 서비스, Mint 레이디클래스) ▲온라인 콘텐츠인 Mint 레이디카페 등으로 나뉜다.
여성 특화 상시 이벤트는 ▲전국 주요 4개 도시(서울, 대전, 대구, 부산) 롯데시네마 6개관에서 매월 1200명(동반 1인 포함)을 초청해 영화관람(영화관 8회, 주연배우와 함께하는 시사회 2회, 자동차 극장 2회 등)과 레드카펫 사진촬영, 브런치 테이블, 경품추첨 등을 제공하는 ‘Mint 시네마 파티’ ▲연간 2000명(총 2회로 회당 1000명 추첨)을 대상으로 여성 월간지 6개월 무료구독권을 제공하는 ‘Mint 매거진 서비스’ ▲추첨을 통해 차별화된 고품격 체험 서비스(미용, 문화, 패션, 요리, 인테리어 등)는 물론 푸짐한 사은품까지 제공하는 ‘Mint 레이디클래스’로 구성돼 있다.
이들 서비스는 매월 3개 이상 상시 이벤트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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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t 매거진 서비스는 해당 월간지의 부록까지 함께 택배로 배달하며 선착순으로 신청하는 서비스에 응모 시 1000 원의 비용을 자기 부담으로 내야 한다. 그러나 이 비용은 핑크리본캠페인(여성유방암예방재단)에 기부되는 비용으로 결국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게 되는 셈이다.
Mint 레이디클래스는 체험 서비스로서 회당 10~30명 정도만 추첨을 통해 참여하기 때문에 수시로 개최된다.
온라인 콘텐츠인 Mint 레이디 카페에서는 ▲매일 한가지 상품만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One Day 쇼핑’ ▲ 제휴사의 매력적인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제공하는 ‘Mint 쿠폰’ ▲직접 각종 신상품(생활, 전자용품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Mint 상품 테스터’ ▲다양한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Mint 웰빙’ 등을 통해 신한은행과 거래하는 여성고객들에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전용 금융몰에서 매월 금융상품 이벤트를 마련해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며, 실시간으로 인기 상품 조회도 가능하다.
Mint 레이디클럽의 가입대상은 신한은행의 Mint 레이디통장, Mint 정기예금, Mint 적금 U드림저축예금 중 1개 상품에 가입한 후 신한카드(체크카드 포함) 또는 신한생명 보험 상품을 1개 이상 가입한 고객이다. 이 같은 요건을 갖춘 다음 신한은행 인터넷 홈페이지 내에 마련된 Mint 레이디클럽 코너(www.shinhan.com/mintlady)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입하면 된다. 현재는 인터넷상에서만 회원 가입이 가능하지만, 연내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에서도 회원 가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Mint 레이디클럽에 대한 여성 고객들의 관심도는 뜨겁다. 상품 테스터 코너는 등재되자마자 순식간에 1000건이 넘는 참여 댓글이 붙을 정도다. 여성잡지를 제공하는 매거진 서비스도 이틀 만에 접수가 마감됐다.
"마케팅 중심은 상품이 아닌 고객 서비스"
인터뷰/ 서영민 마케팅부 과장

“이제 은행의 시각도 바뀌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상품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장 중심입니다. 그리고 고객에 대한 직접 혜택에서 고객에 대한 서비스로 마케팅의 중심이 바뀌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의 서영민 마케팅부 과장은 ‘Mint 레이디클럽’을 기획한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서 과장은 “은행의 금융혜택은 한계가 있는 만큼, Mint 레이디클럽은 비금융부문의 혜택을 강조한 프로그램”이라며 “여성과 감성적인 부문에 대한 니즈가 있어 여성을 위한 금융토털 클럽을 만들자는 계획 아래 올 초부터 기획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마케팅부는 Mint 레이디클럽에 주로 20~30대 여성 고객이 가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가입한 회원을 살펴보면 40대 후반 고객도 상당수에 달한다고 한다. 그만큼 여성이 좋아하는 서비스가 많이 제공되고 있는 것이다.
서 과장은 “개설된 지 한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여성들의 호응이 좋아 여성을 주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에서 먼저 동참의사를 밝히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서비스의 질도 더욱 좋아지고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말부터는 각 영업점에서도 회원 가입을 받을 예정이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 이후에는 고객 가입이 급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Mint 레이디클럽을 신한금융그룹의 대표 여성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Mint 레이디클럽의 사이트도 현재는 신한은행 내에 있지만, 향후 그룹 내 별도 독립 사이트로 만들 계획이다.
서 과장은 “은행에서 기획해 카드와 생명에서 일부 같이 진행하고 있지만 그 폭을 더 넓혀 갈 것”이라며 “향후에는 신한금융그룹의 여성 마케팅 대표 브랜드로 Mint를 내세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