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아모레퍼시픽, 3분기 영업익 735억…72.7%↑
국내 1위 화장품 기업아모레퍼시픽(140,400원 ▼4,000 -2.77%)이 화장품, 생활용품 등 전 사업 부문의 고성장에 힘입어 올 3분기에 분기실적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과 이익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7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2.7%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480억원으로 19.4%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512억원으로 92.3% 증가했다.
부문별로 화장품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8.3% 신장했다. 백화점, 방문판매 등 '럭셔리' 유통 채널 브랜드 매출은 12.3% 증가했다. ‘설화수’, ‘아모레퍼시픽’ 등 럭셔리 브랜드의 프리미엄 라인(진설, 타임레스폰스)의 판매 호조가 매출 고성장을 이끌었다.
전문점, 마트, 온라인 등 '프리미엄' 채널은 32.2% 신장했다.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전문점인 아리따움 점포 증가 및 점당 매출신장과 마트 매장 확대로 인한 매출 성장이 지속된 결과다.
생활용품 및 건강기능식품(MC&S)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3.8% 신장했다. ‘미쟝센’, ‘려’, ‘해피바스’ 등 주요 브랜드의 고부가가치 기능성 라인 확장이 주효했다. 해외사업은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다. 중국 지역 매출은 전년대비74% 성장한 857억원, 순이익은 219% 증가한 147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화장품 및 생활용품이 전 유통망 경로의 견고한 판매 확대가 전사 성장 이끌었다"며 "선행적인 투자활동을 통한 경쟁력 강화,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의 매출 성장 및 수익성 확대도 성장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36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2634억원, 순이익은 1958억원으로 각각 27.7%, 30.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