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성명, 채권 매입도 기존 기조 유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현행 0~0.25%로 유지하기로 했다.
연준은 4일(현지시간)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연준은 FOMC 성명을 통해 지난 9월 FOMC 이후 지표들은 경제활동이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시장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주택과 가계 지출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기업은 비록 이전보다는 둔화된 속도이긴 하지만, 여전히 고정투자와 고용을 줄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자원활용도가 저조하고 인플레이션 및 인플레 기대심리가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상당기간, 예외적인' 저금리를 유지하는게 바람직하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연준은 그러나 경제활동이 당분간 미약한 상태에 머물겠지만 금융 및 재정부양책과 시장 자율조정능력으로 점차 경제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는 낙관 기조를 유지했다.
연준은 또 1조2500억달러 규모의 국영 모기지업체(에이전시)의 모기지 증권(MBS) 매입 및 1750억달러의 에이전시 채권 매입은 예정대로 내년 1분기말까지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그러나 경제전망과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채권 매입 일정과 규모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