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7,920원 ▲220 +2.86%)이 노말파라핀과 알킬벤젠에 대한 공급 물량 축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실적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세제원료인 노말파라핀과 알킬벤젠의 수요 증가 속에 공급 물량 감소로 인한 가격 상승으로 우호적인 영업환경을 이어가고 있다"며 "화학산업은 한 번 트렌드가 형성되면 다른 곳에서 증설이 마무리될 때까지 꺾이지 않았던 점에 비춰 당분간 이런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연간 이익에 대해선 전망하기엔 이르다고 덧붙였다.
HMC투자증권은 "노말파라핀과 알킬벤젠은 금융위기로 신규 투자계획이 거의 취소된 상황에서 엑슨모빌(Exxon mobile)이 연내 30만톤의 노말파라핀공장을 폐쇄할 예정이어서 향후 노말파라핀의 수급이 더욱 타이트해 질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이후에도 이수화학은 양호한 실적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현재까지는 계획된 신증설이 없어 적어도 2012년까지는 알킬벤젠시장에서 타
이트한 공급 상황이 유지될 것"이라며 "이수화학은 알킬벤젠 시장에서 세계 4~5위권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수화학은 3분기 당기순이익 425억4600만원을 기록, 지난해 359억900만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