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과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선물과 기록, 한국-프랑스 우정의 140년' 특별전은 1886년 프랑스와 수교한 후 양국의 역사를 조명하는 자리다. 양국 정상이 주고받은 선물과 기록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고궁박물관과 대통령기록관은 공동 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시 공동 기획 및 소장품 대여, 전시 자료 협조 등을 위해 협력한다. 조선의 고종과 사디 카르노 프랑스 대통령이 교환한 선물을 포함해 기록관이 소장한 선물 17건 33점이 출품될 예정이다.
2018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선물한 '프랑스 혁명사 요약', 2015년 올랑드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준 '동판사진세트' 등 선물도 공개된다.
고궁박물관은 전시 종료 후에도 대통령기록관과 함께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오는 8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한 달간 세종에서 순회 전시도 개최할 예정이다.
고궁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왕실 유산의 전시와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