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1일이수앱지스(3,140원 ▼20 -0.63%)에 대해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전(全) 공정에 대한 경험 축적은 다른 업체와 차별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배기달 신한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이수앱지스는 2007년 항혈전치료제 ‘클로티냅’ 을 출시해 국내 최초로 항체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사업화에 성공한 업체"라며 "사업화 경험을 보유했다는 것은 다른 업체와 차별화 되는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이수앱지스는 고셔병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클로티냅의 개발부터 생산, 출시, 판매에 이르는 바이오 시밀러 전 과정의 경험을 축적했다"며 "이제 개발단계에 있는 많은 바이오시밀러 업체와 차별화 되는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손익분기점에는 도달하지 못한 상황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평가다. 이수앱지스의 2008년 매출약은 39억원, 영업손실은 46억원이었다.
배 애널리스트는 "이수앱지스가 2009년에도 2008년과 비슷한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며 "국내 ‘클로티냅’ 시장은 크지 않으며, ‘클로티냅’의 해외 매출도 지연되고 있어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때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수앱지스는 현재 고셔병치료제 ‘ISU302’의 임상 3상시험을 브라질 등에서 진행하고 있다.
고셔병은 효소의 부족으로 생기는 희귀한 유전성 대사질환으로 현재 시판중인 치료제는 젠자임의 ‘세레자임’이 유일하다. ‘세레자임’의 2008년 매출액은 12.3억불이었으나, 2009년은 하반기 생산설비의 오염으로 인한 생산 중단 여파로 매출액이 7.9억불로 급감했다.
이수앱지스는 고셔병치료제 ‘ISU302’의 임상 3상 진행 외에도 중증패혈증 치료제인 ‘ISU201’의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ISU201’는 이수앱지스가 올해 전임상을 마치고 임상 1상 신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신약 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