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에미레이트연합(UAE)이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에 대한 투자를 고려중이라고 세이크 모하마드 빈 자예드 알 나얀 아부다비 왕자가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UAE의 토후국가인 아부다비의 얄 나얀 왕자는 13일 언론 인터뷰에서 "여전히 BP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며 "우리는 수년 동안 BP와 파트너 관계에 있었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토니 헤이워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일 아부다비를 방문해 BP 지분 10%에 대한 투자 의사를 전했다.
BP의 이 같은 움직임은 엑손모빌, 로열더치셸 등 경쟁 석유 회사들이 라이벌 회사들의 적대적 인수 시도를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BP는 아부다비 외에도 쿠웨이트, 카타르 국부펀드 측에도 투자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