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지난1일 지주회사로 전환한한미약품(29,500원 ▼200 -0.67%)에 대해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 경영효율성 강화, 주주가치 극대화, 세금혜택 등 효과가 기대된다며 30일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신규제시했다. 목표가는 11만5000원이다.
김미현 토러스증권 연구원은 "지주사 전환을 통해 7.37%의 자사주가 홀딩스 투자자산으로 재분류되면서 의결권이 부활한다"며 "지주사 전환이 완료되면 홀딩스 등 특수관계자 지분이 33.5%로 높아져 경영권이 보다 안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사업회사에서 홀딩스로 지출되는 비용이 발생하지만 분할로 인해 자사주 동아제약 크리스탈지노믹스 등 일부 투자자산이 홀딩스 투자자산으로 재분류돼 가치가 인식될 것"이라며 "추가적 밸류에이션 상승없이 홀딩스와 사업회사의 총 시가총액은 9%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분할 후 홀딩스는 지주사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사업회사 주식을 추가로 매입해야 한다"며 "특수관계자 사업회사 지분을 현물로 출자받고 홀딩스의 신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