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다.
유로존의 부진한 회복세에 더해 이날 발표를 앞둔 미국 주택지표가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글로벌 경제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를 고조시킨 영향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조사에 따르면 24일 발표되는 미국 7월 기존주택매매는 465만 건으로 전달 537만 건보다 13.4%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전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107.86엔(1.18%) 하락한 9008.83을, 토픽스 지수는 7.54포인트(0.91%) 떨어진 817.25를 기록하며 오전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장 직후인 오전 9시 12분 닛케이평균주가는 8986.40을 기록하며 9000선이 붕괴, 18개월 고점이었던 지난 4월 5일 주가 대비 20% 하락하며 약세장에 진입하기도 했다.
대표적 수출주인 니콘과 소니가 각각 3.27%, 2.72% 내렸으며 해외에서 전체 매출의 82%를 창출하는 캐논은 1.4% 하락했다.
중국 증시도 미국 경기둔화 우려에 원자재 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다.
베이징 시간 10시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8.657(0.71%) 하락한 2620.709를 나타내고 있다.
분기 손실을 기록한 중국 알루미늄이 3.27% 하락했으며 중국석유와 중국석유화공(시노펙)은 각각 0.5%, 1% 하락세다.
석탄 가격이 3개월 저점으로 떨어지며 석탄 제조업체 중국 선화 에너지는 2.2% 내림세다.
대형은행들도 일제히 약세다. 시가총액 1위 은행 공상은행이 1%내림세며 건설은행과 중국은행(BOC)도 각각 0.4%, 0.9% 내렸다.
같은 시각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H주(홍콩 증시 상장된 중국 기업)의 약세로 전일 대비 97.92포인트(0.47%) 하락한 2만791.09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 증시에서도 중국 알루미늄이 2.4% 약세며 시노펙과 건설은행이 각각 1%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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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가권지수는 5.63포인트(0.07%) 하락한 7970.30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