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3위 컨테이너 임대업체 코스코퍼시픽의 상반기 순익이 전 세계 무역량 회복세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늘어났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코스코퍼시픽은 상반기 순익이 1억8990만 달러(주당 7.96센트)로 전년 동기 1억450만 달러(주당 4.66센트)보다 81.7%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스코퍼시픽 측에 따르면 이 중 8470만 달러는 모기업인 코스코 로지스틱스의 지분 매각 수익이다.
소비자 지출의 회복으로 소매업자들의 재고 벌충이 늘어나며 컨테이너 운송량도 19% 늘어났다.
프란시스 룬 홍콩 풀브라이트 증권 책임자는 "올해 상반기 무역이 회복되며 컨테이너 사업이 반등했다"며 "미국과 유럽 수요는 불확실하지만 하반기에는 느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코스코 퍼시픽은 중국 코스코 홀딩스의 자회사로 중국, 홍콩, 싱카포르, 벨기에, 그리스 등지의 항만에서 27개 컨테이너를 소유하거나 지분을 보유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