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제넥신, 단백질 신약기술 주목-대우證

속보 한미약품·제넥신, 단백질 신약기술 주목-대우證

황국상 기자
2010.10.12 08:03

대우증권은 12일 항체기술을 이용한 바이오신약과 바이오베터에 대한 시장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항체의 Fc영역 응용기술을 보유한 한미약품과제넥신(4,750원 ▲185 +4.05%)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관련 최선호주(톱픽)로한미약품(37,700원 ▲1,000 +2.72%)을 꼽으며 목표주가를 16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11일 종가 기준으로 한미약품 주가는 10만5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권재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주요 바이오의약품의 특허만료가 다가오면서 항체기술을 이용한 바이오신약, 바이오베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항체는 체내에서 독자적 대사와 순환과정을 거쳐서 일반적 단백질 의약품과 접목하면 시너지 효과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항체Fc 영역 활용은 엔브렐과 같은 신약개발 뿐 아니라 주사회수를 줄이거나 효능이 증대된 바이오베터 신약개발에 널리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미약품의 지속형 단백질 의약품 개발의 핵심인 랩스커버리 기술은 캐리어로 항체Fc를 이용한 기술"이라며 "면역글로블린 IgG4의 Fc를 주로 이용하며 별도 생산으로 치료용 단백질에 링커로 접속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국내 특허와 올해 미국 특허 등 해외 특허를 확보, 상업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대표제품은 LAPS-Exendin으로 현재 유럽 2상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 해외업체와 라이센싱 협상이 빨라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제넥신에 대해서는 "기존 항체의 장점을 조각조각 붙인 하이브리드 형태의 의약품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기존 제품들과 달리 하이브리드 형태를 응용했기 때문에 미국, 국내 특허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제품은 EPO(Erythropoietin)에 하이브리드 Fc기술을 적용한 GX-E2로 순조롭다면 올해 말부터 국내임상 1상 진입이 예상된다"며 "녹십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향후 사업화 과정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황국상 기자

머니투데이 황국상입니다. 잘하는 기자가 되도록 많이 공부하겠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