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오늘 낮 12시부터 예약판매

애플 '아이패드', 오늘 낮 12시부터 예약판매

송정렬 기자
2010.11.17 02:12

KT "폰스토어에서 사전가입 실시"…국내 출고가 최소 6만원 하락 전망

한차례 연기됐던 애플 아이패드의 사전예약이 17일부터 시작된다.

KT(59,300원 ▼1,100 -1.82%)는 16일 저녁 긴급공지를 통해 "17일 낮 12시부터 폰스토어(http://phonestore.show.co.kr)에서 애플 아이패드 사전가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애플 '아이패드'
↑애플 '아이패드'

KT는 "그간 글로벌 환율 이슈 하에서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구매가격으로 (아이패드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으며 원활한 사전가입 진행으로 다시한번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KT는 지난 9일 오후 8시부터 아이패드 사전예약을 실시하겠다고 공지했지만, "글로벌 환율변동 이슈로 인해 국내 아이패드 공급가격에 대한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며 사전가입을 돌연 연기했다.

KT는 당초 아이패드(3G+와이파이)의 출고가를 16기가바이트(GB) 83만6000원, 32GB 96만8000원, 64GB 110만원으로 정하고, 쇼 데이터 2G(월 2만7500원)와 쇼 데이터 4G(월 4만2500원) 등 전용요금제를 내놓을 예정이었다. 이 경우 36개월 쇼 데이터 4G를 이용하면 아이패드 16GB를 공짜로 살 수 있다.

아이패드 3G+와이파이 모델이 미국에서 629달러에 판매되고 있고, 최근 3개월간 원달러 환율이 100원가량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KT가 애플의 추가 협상을 통해 아이패드의 국내 출고가를 최소 6만원 가량 떨어뜨렸을 것으로 추산된다.

SK텔레콤(78,200원 ▼3,000 -3.69%)이 지난 13일부터삼성전자(200,500원 ▼8,000 -3.84%)갤럭시탭을 시판한데 이어 KT도 한차례 연기했던 아이패드 사전가입에 나서면서 국내에서도 태블릿PC 경쟁이 본격 점화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