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와 후지쯔가 23일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본 동북부(도호쿠)지역내 반도체 공장의 조업을 일부 재개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이날 이와테 현에 위치한 반도체 자회사 이와테도시바일렉트로닉스의 조업을 부분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도시바는 전체 생산 공정 재개는 설비 상태를 확인한 후 가능할 것이라면서 구체적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사이타마 현에 위치한 중소형 LCD패널 업체 도시바모바일디스플레이가 조업을 시작하는 데는 한 달이 더 소요될 것이라 밝혔다.
후지쯔도 같은 날 오전 미야기현에 위치한 반도체 공장 조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미야기현 공장은 반도체 제작 공정 후반 작업을 담당하는 공장으로, 후지쯔는 현재 초반 작업이 마무리 된 반도체의 공정을 완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테 현에 위치한 1개 공장과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2개의 공장은 여전히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후지쯔 측은 공장은 반도체 공정의 전반부를 담당하는 이들 공장이 언제 조업을 재개할 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후지쯔는 후쿠시마 현 공장에서 PC 서버 생산을 부분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